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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의 무게.." 8000:1로 데뷔해 고1때 故앙드레김 패션쇼 오른 여배우 고아라

"왕관의 무게.." 8000:1로 데뷔해 고1때 故앙드레김 패션쇼 오른 여배우 고아라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고아라가 7년만에 새로운 영화로 복귀하는 가운데 최근 진행한 한 인터뷰에서 공백기가 길었던 이유를 밝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7년만에 새로운 영화 찍은 '고아라'

영화 '귀공자'

지난 2023년 6월 22일 한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고아라는 자신이 출연한 신작 영화 '귀공자'와 관련한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고아라가 출연한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고아라는 극 중 '마르코'와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여인 윤주로 열연하였는데 극중에서 흡연부터 카체이싱, 총격신 등을 소화하며 파격 변신 했습니다.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특히 고아라는지난 2020년 방송 된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이후 3년 여 만에 영화 '귀공자'로 관객을 만나게 되었는데 영화로는 지난 2016년 개봉한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이후 무려 7년 여 만입니다.

이에 대해 고아라는 "(그동안) 배우 활동, 작품 선정과 관련해서 고민하며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아라는 "데뷔작 '반올림'때부터 그랬다 저는 도화지 같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다 보니 공백기가 길어졌다"라며 "지금까지 했던 작품을 돌아봤고 아직 안 해 본게 많아서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 박훈정 감독님께 러브콜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tvN '응답하라 1994'

이어 고아라는 크게 흥행한 드라마인 '반올림', '응답하라 1994'의 인기로 인한 '왕관의 무게' 같은 건 없냐는 질문에 "감사함 따름이다 제가 어떤 작품을 만났 건 고민 했을 시기다"라고 했습니다.

 

또 고아라는 "일찍 데뷔하다보니 주변에서 절 도와주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제가 원한대로만 가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새로운 사람들(회사)을 만났고 그런부분에서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8000:1 경쟁률 뚫고 연예계 데뷔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고아라는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고아라는 아버지가 공군 준위로 직업의 특성상 근무지 이전이 잦아 진주시 이외에도 옆동네 사천시 등으로 이사를 다녔으며 데뷔 직전까지 광주광역시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고아라의 본래 꿈은 아나운서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의 채림의 연기를 아주 인상깊게 본 후 아나운서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JTBC '아는형님'

이후 고아라는 지난 2003년 경쟁률이 무려 8000대 1이었다는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외모짱’, '댄스짱'과 ‘전체 대상’으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아라는 오디션 보려는 친구의 백댄서로 따라갔을 뿐이라고 밝혔는데 정작 친구는 떨어지고 고아라만 합격했다고 합니다.

타고난 끼와 외모를 가진 고아라는 캐스팅 후 8개월 만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바로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오디션에 합격한 것입니다.

 

 

드라마 성공 이후 만 15세에 故앙드레김 패션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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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의 데뷔작인 KBS2 드라마 ‘반올림’은 크게 주목받으며 고아라 역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른 고아라는 디자이너인 故앙드레김 패션 쇼 최연소 메인 모델로 선 이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만 15세의 어린 나이였던 고아라는 유명세에 힘입어 패션쇼까지 진출했는데 고아라는 2005년 ‘세계지식 포럼 앙드레김 패션’에서 패션모델로 데뷔했습니다.

고아라는 해당 패션쇼에서 ‘동양의 아나스타샤’라는 컨셉트로 청순하고 어린 공주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SBS '눈꽃'

故앙드레김은 최연소 메인 모델인 고아라에게 "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성숙한 외모를 가졌으며 순수한 아름다움이 매력적"이라고 극찬하며 직접 워킹 지도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고아라는 계속해서 승승장구하며 2006년 SBS 드라마 ‘눈꽃’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였고 이로인해 백상예술대상 TV 연기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성인 연기자가 된 이후 외모에 비해서 연기가 부족하지 않느냐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올림 이후 이런저런 작품에 출연했지만 옥림이의 이미지를 지우지 못했고 옥림이의 이미지에서 조금씩 벗어난 작품들은 망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다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 역을 맡은 뒤에는 연기력 논란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후 차기작들에서는 또다시 연기력 논란과 흥행부족에 시달린 적 있습니다.

특히 상대역이었던 정우와의 남매 연기에서부터 나아가 연인 연기나 극 중 부모였던 성동일, 이일화와의 생활연기는 물론, 극중 다른 배우들과도 잘 어우러졌습니다.

특히 배역을 위해 메이크업을 최소화하고 7kg을 증량하면서 맡은 배역로서 친근함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