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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금쪽이에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이지현, 'ADHD 아들' 근황 공개에 모두 오열

"왜 금쪽이에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이지현, 'ADHD 아들' 근황 공개에 모두 오열

온라인 커뮤니티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ADHD 진단을 받았던 아들의 요즘 근황을 공개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학부모 상담에서 들은 말은

이지현 인스타그램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은 지난 2024년 4월 8일 “오늘 우경이 학부모 상담이 있는 날이였어요. 평소 우경이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이야기하지 않아서 많이 궁금도하고 걱정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학교에서는 선생님한테 미주알 고주알 얘기도 많이하고 학교도 늘 일찍 등교해서 선생님이 시키는것도 하고 수업준비도 미리 다 해놓구 매일 확인까지 받는대요”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친구들이랑은 어때요?트러블은 없나요?라고 물었더니 친구들하고 너무 잘지내고 우경이가 이해심이 많아서 친구들 이해도 잘해주고 친구가 곤란한 상황에서 친구를 대변해서 얘기도 해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놀고나서도 뒷정리까지 끝까지 다 꼭 마무리 한다는 우경이!!!!”라며 달라진 아들의 모습을 전했습니다. 

이지현 인스타그램

또한 ADHD 진단을 받았던 아들이 수업시간 높은 집중력을 보인다고 알리기도 한 이지현은 “어쩌다 억울한 일이 있으면 싸우지도 않고 화내거나 큰소리 내지도않고 호흡을 해가며 참고 조절하는게 보인다 하시더라구요. 오히려 모범생이라는 우경이!!! 왜 금쪽이에 나왔는지 모르시겠다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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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원년 멤버 이지현, 결혼->이혼 그리고 현재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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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지현은 “오늘 통화는 분명 너무너무 기쁜 내용으로 가득했는데 제 눈에서는 눈물이 나더라구요. 넘 기뻐서요. 우경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이 착해지고 모든면에서 좋아지고 있었는데… 그래도 작년 초까지만 하셔도 주의할 점들이 있었는데요.....그 새 더 성장했나봐요 그동안 본인 스스로 변화하려 노력한 우경이를 생각하면 너무 기특해요 본인 안에서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엄마는 눈물이 나더라구요…”라며 변화된 아들을 기특해했습니다. 

이지현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빌게이츠가 되어 기부왕이 되겠다는 우경이.. 헬리콥터에 맛있는 음식들과 장난감을 잔뜩 싣고 매일 아프리카로 헬기를 보내겠다는 우경이의 꿈이 이뤄지는 그 날이 오길 엄마는 기대합니다”라고 아들을 응원했습니다.

이지현 아들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마의 사랑으로 아이가 변화된거같아요.. 고생많으셨습니다", "ㅠㅠ우경이 기특하네요.. 앞으로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져서 눈물났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봤었는데 정말 기적이 일어났네요!! 너무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아들 사연 공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한편 지난 2022년 2월 18일 이지현은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를 통해 통제 불가 ADHD 아들의 사연을 공개하며 눈물을 흘려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날 스튜디오에 나온 이지현은 "내가 엄마로서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선택이 무엇일까에 대해 깊이 고민한 끝에 다시 한번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과거 타 방송을 통해 둘째 아들 우경이의 ADHD 병력을 밝히며 상담을 받기도 했지만 점점 더 심해졌다고 밝히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영상에서는 금쪽이 남매의 위험천만한 몸싸움 상황이 펼쳐졌는데 누나의 머리채를 붙잡고 등 위에 올라타 뛰던 금쪽이는 이지현의 호통에도 계속해서 시비를 걸다 결국 분노한 첫째로부터 패대기쳐지고 말았습니다.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이후 아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한달음에 달려간 이지현은 금쪽이의 목덜미에 난 상처를 발견하고는 첫째를 큰 소리로 꾸짖기 시작하고, "일부러 한 게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첫째의 말에도 금쪽이만 살피며 걱정스러워했습니다.

잠시 후, "죽고 싶어서 그래"라며 얼굴에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채 나타난 첫째로 인해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고 이어 첫째는 “나 우경이 때문에 너무 힘들다 나 원래 이런 애 아니었다"며 "나도 이렇게 화내기 싫었다 이 집에서 살기 싫다 내 인생 망쳤다"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고 이로 인해 이지현의 아들은 점차 나아지는 상황을 보여주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습니다.

 

 

이혼만 두번하고 홀로 아이들 양육

tvN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이지현은 지난 2001년 쥬얼리로 데뷔한 가수입니다. 

이지현은 가수로 성공후 7살 연상의 건설 업체에 근무했던 김중협 씨와 2013년 3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3년 만인 2016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사실 두 사람의 불화는 방송을 통해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했는데 이지현은 결혼 후 방송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공개할 때마다 바쁜 회사 일과 술을 사랑하는 남편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다는 식의 발언을 자주 했었습니다. 스트레스로 이석증까지 생겼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지현은 자료 및 재산분할 없이 이혼 조정 신청을 냈습니다. 그녀는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두 자녀들의 양육비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는데 이혼 발표 후에도 이지현은 두 자녀와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아이들이 엄마를 찾을 때 몸이 부서진대도 안아줘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뜨거운 모성애를 드러냈습니다.

이후 이지현은 2017년 9월 안과전문의와 재혼했지만 지난 2020년 8월 또 한 번 파경을 맞고 현재는 싱글맘으로 두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진호 유튜브채널

하지만 얼마전 이지현이 두 번째 남편과 육아 문제로 이혼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는 지난 2022년 4월 28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이지현의 두 번째 이혼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이지현의 지인을 인용해 "이지현은 두 번째 남편과 육아 문제로 줄곧 따로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번째 남편도 초혼이 아니었고 전처와 사이에 아이도 있어 결혼 전부터 양쪽 아이를 함께 키우기로 합의하고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결혼 이후 남편은 결혼 전과 달리 이지현이 아이를 데려오는 것에 난색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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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녀들을 버릴 수 없었던 이지현은 결국 1년 만에 또 한 번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두 아이에게 따로 재혼과 파경 사실을 알리지 않았는데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지현의 지인은 이지현이 '금쪽같은 내새끼' 출연 이후 훈육 방식으로 비판받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이진호에게 "이지현은 그냥 연예인이 아니라 한 엄마다 자기 딴에는 노력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잘 안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송을 보고 스스로 문제점을 자각한 것 같다. 그래도 방송 활동보다는 육아 문제에 더 큰 노력을 기울였던 사람이다 아이들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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