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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나"...가족에 배신당한 박수홍, 아내 김다예와도 안타까운 상황 고백 (+친형, 횡령)

"원인은 나"...가족에 배신당한 박수홍, 아내 김다예와도 안타까운 상황 고백 (+친형, 횡령)

온라인 커뮤니티


개그맨 박수홍이 정자 수를 공개하며 난임의 원인이 자신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년 2월 22일 오후 유튜브 채널 '야(夜)홍식당 박수홍'에는 방송인 장성규가 출연한 '박수홍이 시켜준 장성규 첫경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박수홍과 장성규는 PPL 제품으로 들어온 유산균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장성규는 제품을 홍보하면서 "10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다"라며"제 정자보다 많은 것"이라고 말해 박수홍을 당황케 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야(夜)홍식당 박수홍'

박수홍은 "야, 너 어떻게 정자 얘길 꺼내냐"라면서도 "내 정자가 살아남은 애가 몇 없다. 애들이 힘이 없더라"라고 '깜짝' 고백해 장성규를 놀라게 했습니다.

 

장성규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진짜?"라고 연신 되물었는데 박수홍은 "난임 원인이 나더라. 병원에서 들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아기 갖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은..."

KBS 2TV ‘편스토랑’


1970년생으로 현재 나이 53세인 박수홍은 23살 연하 김다예와 2021년 7월 28일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으나 가족간 문제와 코로나19의 여파로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난임 검사를 받고 시험관 시술을 결심했다고 방송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2023년 8월 KBS 2TV ‘편스토랑’에서 박수홍은 “아기 갖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아내 김다예도 “막상 가지려고 노력하니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라며 “신혼이지만 신혼처럼 못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KBS 2TV ‘편스토랑’


특히 나필관조영술도 받았다는 김다예는 “진짜 아프더라. 찢어지는 고통이었다"고 토로했는데 박수훙은 "너무 고생 많았다"고 위로했습니다.

김다예는 "그래도 여보가 알아주니 힘들지도 않다"라고 씩씩하게 말했고, 이후 박수홍은 "이 방송 나갈 때 쯤에는 시험관 시술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가족관계 파탄" 친형 2년 선고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박수홍의 소속사 자금과 출연료 등 약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24년 2월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선고공판을 열고 박수홍 씨의 친형 박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박 씨에게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등은 없다고 보고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횡령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형수인 이 모 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친형 박 씨가 연예기획사들 자금 약 20억 원을 횡령했다고 인정했지만, 박수홍의 개인 자금 16억 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선고 말미에는 "박수홍과 고령의 부모를 포함 가족관계 전부가 파탄에 이른 것에 대해 피고인은 어떤 면죄부도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선고 직후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가족 회사이고 가족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될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로 형량이 대폭 감형된 상황인데 검찰과 상의해서 적극적으로 항소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며 선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