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수익 '7억'...유재석보다 많이 벌 때도" 박명수, 수익 공개에 재산 재조명

개그맨 박명수가 전성기 월 수익이 7억원에 달했다고 고백하며 그의 재산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3일 박명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출연해 자신의 전성기를 회상했습니다.
박명수는 이날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지난 2월 예능방송인 브랜드 평판 순위를 확인했습니다. 까마득한 후배 전현무가 자신보다 위에 있는 것을 확인한 그는 "전현무가 고정을 9개나 하고 있었나. 김숙은 몇 개 날아갔는데도 5개나 남았다. 반면 난 3개"라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박명수는 "나도 프로그램 5개는 기본으로 갔었는데 짜증난다. 많이 할 때는 한 주에 12개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 적도 있다"며 씁쓸해했습니다.

전성기 한달 수익을 묻는 말에는 "5억원 이상 벌었다. 광고까지 하면 7억원 정도"라고 답했습니다. 전현무가 "유재석보다 많이 벌었겠다"고 하자, 박명수는 "그럴 때도 있었다"며 쿨하게 인정했습니다.
다만 박명수는 전성기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아무리 잘해도 몇 개는 성의 없이 하게 된다. 좋아하는 걸 하면서 행복감을 찾는 게 낫다"며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고정 프로그램 중 애정 1순위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요즘 '사당귀'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며 가장 최근 고정이 된 '사당귀'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제 계획은 KBS 빈자리를 치고 들어가 라디오 10주년 대상과 연예대상 이렇게 2개의 대상을 받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수입 어느 정도길래.. 재산 300억설에 박명수가 밝힌 입장

해당 발언에 개그맨 박명수가 자산이 300억원이 넘는다는 소문에 사실무근이라고 잘라 말한 방송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26일 박명수는 웹 예능 '할명수'에서 자신을 언급한 댓글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네티즌은 댓글창에 박명수의 재산이 300억원이 넘는다고 적었고, 이에 박명수는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는 "한경호 전무(매니저·박명수 소속사 전무)도 알고 있다. 보너스도 이번에 못 줬다"며 "진짜 아니다. 진짜 아니고, 절대 아니다"고 거듭 해명했습니다.

제작진이 "저희는 그거에 300분의 1도 안된다"고 하자, 박명수는 "그럼 뭐 어떡하냐. 더 열심히 해야지. 나는 이렇게 될 줄 알았겠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러면서 "나처럼 되려면 공채시험 3번 응시해서 두 번 떨어지고, 3번째에 장려상으로 붙어야 된다. 그 다음 회사에 들어가자마자 따귀 10대를 맞아야 하고, 캐스팅보드에 자기 이름이 없어야 한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박명수는 앞선 방송에서 자산 규모에 대해 "50억원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본인 얼굴로 살기 vs 50억원 받고 얼굴 랜덤 돌리기'라는 질문에 "내 얼굴로 살겠다. 50억은 이미 있다"고 답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실제로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할 당시 회당 800만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한도전이 615부작을 끝으로 종영한 것을 고려하면 출연료로만 50억원에 가까운 돈을 벌었습니다.

그는 부동산 투자로도 막대한 이윤을 남겼습니다. 그의 아내 한수민씨는 2011년 10월 서울 성북구에 있는 4층 건물을 29억원에 매입, 2014년 46억원에 매각해 17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습니다. 2014년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부지를 88억원에 매입, 21억원을 들여 5층짜리 건물을 세운 뒤 2020년 173억원에 매도해 60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코미디언이자 예능인 박명수의 인기 비결은?

한편 박명수는 1970년생 올해 나이 53세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방송인,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별명을 가진 연예인이자 자칭 거성 박명수 그리고 '쩜오(1.5인자)' 예능인.
1.5라는 별명이 뜨게 된 건 죄와 길 특집 덕분이지만 사실 쩜오라는 말은 이전 무한도전 TV특집 1(E173)에서 무릎팍도사 컨셉으로 촬영했을 때 1과 2 사이는 1.5라며 최초로 나왔습니다. 쩜오라고 지칭한 것은 예능계에서 메인 MC가 아닌 서포터이자 웃음 스트라이커 포지션인 본인을 재밌게 하기 위한 말일 뿐이고, 박명수는 실질적으로 예능계에서 오랫동안 장수하고 있는 베테랑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나타낸 연예인입니다.
예능인으로서는 2012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이자 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 한국인이 좋아하는 예능인 순위에서 2016년, 2019년에 이어 2연속 꾸준히 랭크되었으며, 2022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연예인 유튜버 남자부분을 수상하는 등 오랫동안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가수로서도 한국갤럽 선정 여름노래 5위, 7위에 랭크된 냉면, 바다의 왕자 등을 가지며 여름 노래의 최강자로 불리우고 있는 연예인입니다.

2020년부터는 TV 프로그램만이 아닌 OTT로 진출하였는데 할명수가 대성공을 거두며 EXO, NewJeans, BLACKPINK, 방탄소년단 등 2010년대, 2020년대 아이돌등이 출연하며 아이돌 팬덤과도 관련이 깊어 별명처럼 '아이돌들의 아이돌'[40]로 불리우며 아이돌이 꼽은 가장 좋아하는 코미디언은 물론, 아이돌 작명가, 사진가같은 부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 현재는 TV쪽 보단 OTT 즉 유튜브을 무대로 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를 추측하기엔 나이로 인한 체력적 부담이 있는데 몇시간 무리하게 촬영하는 것보다는 단가에 맞고 촬영은 자유로운 가성비에 맞는 촬영이 좋은 박명수의 효율적 성격때문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TV 출연은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