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결국 '정신병원 입원' 친동생 손에 끌려가.. 선우은숙에게 매도 당해 번개탄 검색?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후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방송인 유영재가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 근황

2024년 4월 26일, <더팩트>는 이날 오전 유영재가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며 병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더팩트>
유영재의 측근 B 씨는 "친동생이 전날 유영재 씨 집을 방문했다가 심각한 상황을 감지해 급히 병원으로 데려갔고, 극도의 우울감으로 위험 수준이라는 진단에 따라 곧장 입원 치료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또 친동생은 특히 유영재가 '번개탄' 같은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단어들을 노트북에서 검색한 흔적을 발견하고, 가까운 지인들과 상의한 뒤 보호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형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영재 선우은숙과 이혼 과정 힘들었나

B 씨는 "동생과 직접 통화를 했는데 이른 아침 원무수속을 마치고 입원한 것으로 들었다. 유영재 씨는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며 크게 충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당장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빠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유영재 씨는 (선우은숙과) 이혼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매도당하며 이미 모든 것을 잃었다. 그 과정에 할 말은 많았지만 맞대응하면 서로에게 상처만 깊어진다는 생각에 꾹꾹 눌러참고 말을 아낀 것으로 안다. 그런데 성추행 혐의로 고소하자 '너무 억울하다'며 이틀째 식음을 전폐하고 말문도 닫은 것 같다"고 병원 입원 전까지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정신병원에 입원해도 성추행 의혹 등에 대한 법적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우은숙 측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법적 절차는 예정대로 이어간다"며 "지금 정신병원에서 치료받는 게 혐의 자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유영재 삼혼,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논란 해명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후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고 이 또한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수차례 성추행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영재는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고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선우은숙과 결혼 당시 재혼 사실을 숨겼다는 것에 대해 "선우은숙을 처음 만난 날 두 번 혼인한 사실을 밝혔고 결혼 이전의 과거에 대해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사실혼을 숨기고 삼혼했다는 의혹에 대해 "두 번 이혼 후 긴 시간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진 않겠지만 동거, 사실혼,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결백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