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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우가 그 사람이라고?"...과거 '78kg'까지 나갔다는 여배우 박지현 '물오른' 근황

"이 배우가 그 사람이라고?"...과거 '78kg'까지 나갔다는 여배우 박지현 '물오른' 근황

연합뉴스 / 온라인 커뮤니티

물오른 미모를 과시하며 잘 나가고 있는 배우 박지현이 '씨름선수'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몸무게가 많이 나갔던 과거를 공개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실제로 '씨름유망주'라는 이야기가 더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외대 여신·표지모델'... 데뷔 전부터 유명인 박지현

대학내일

씨름선수 소문이 돌던 연예인은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여신'으로 불리며 일반인임에도 연예인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던 배우 박지현입니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박지현은 배우로 활동하기 전 '대학내일' 표지 모델로 발탁되는 등 유명세를 탄 바 있습니다.

'대학내일' 표지 모델 촬영 당시,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연기자 지망생'이라고 밝힌 그녀는 "아직 연기가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면서도 "그냥 이유 없이 마냥 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대학내일

인생 화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이 화보는 지금까지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그녀의 외모를 돋보이게 하고 있는데요, 박지현은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스페인어 학과에 진학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점수를 맞춰 간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전부터 언어를 공부하는 게 좋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를 다닐 때도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왔고 제2외국어도 많이 했었다. 스페인어를 선택할 때는 중국어나 일본어는 쉽게 배울 수 있지만 스페인어는 쉽게 배우지 못하는 언어라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씨름선수' 소리 들은 이유는... 최고 몸무게가 78kg

SBS '런닝맨'

박지현은 지난 2019년 11월 SBS ‘런닝맨’에 출연했을 때 "고3 졸업하고 딱 스무 살 때 최고 몸무게가 78kg이었다"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걸신 찾기’ 특집으로 진행된 해당 회차에서 MC 지석진은 버스를 타고 단체 이동 중에 “지현이 잘 먹더라?”라고 물었고, 이에 박지현은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라고 답했습니다.

SBS '런닝맨'

이를 들은 개그우먼 홍현희는 “잘 먹는데 살 안 찌면 그게 더 매력적이거든”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자 박지현은 “저는 되게 잘 찐다”라고 반응해 의아함을 안겼습니다.

순간적으로 야유를 보낸 홍현희가 “솔직하게 얘기했으면 좋겠다”라며 “6시 이후에 안 먹고 막 뛴다. 이런 얘기를 제발 듣고 싶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자 박지현은 배우를 꿈꾸게 된 이후, 엄청난 유산소 트레이닝과 식이조절을 거듭하면서 지금의 뛰어난 몸매를 완성했다고 말해 그녀가 얼마나 대단한 노력파인지 보여주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현이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씨름선수로 활약했다는 글이 올라오며, '박지현 씨름선수 출신설'이 불거졌습니다.

2009년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한 씨름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씨름 유망주였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인데요, 이에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이 "씨름선수를 한 적이 없다. 최근 박지현이라고 주장되며 떠도는 사진은 박지현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지현의 과거 사진이라며 퍼진 사진이 '얼짱' 씨름선수로 알려진 이은주 선수의 사진인 것으로 알려져 황당함을 더했습니다.

 

 

뜰 수 밖에 없는 열일 행보... 차기작은?

나무엑터스

어려서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던 박지현은 대학 진학 후 연기 학원에 들어가 연기를 공부하게 됩니다. 이후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녀는 21살에 지금의 소속사인 나무 엑터스에 들어가면서 2014년 단편영화 '진심'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박지현은 2016년 공포 단편물 '웰캠녀', 2017년 영화 '반드시 잡는다',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연이어 출연하며 존재감을 내비쳤고, 2018년 공포영화 '곤지암'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중들 앞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곤지암'에서 '샤바샤바' 소리와 함께 동공이 확장되는 빙의 연기는 아직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최고의 공포 장면으로 꼽히며 그녀의 연기력에 주목하게 했습니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 '재벌집 막내아들'

한 차례 주목을 받은 그녀는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 유미의 남자친구 구웅에게 마음이 남아있는 오래된 ‘여사친’ 서새이로 출연하며 얄미운 연기를 실감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영화 '앵커','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 이어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큰 히트를 친 JTBC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많은 네티즌의 눈길을 모은 바 있습니다.

YTN

기대에 힘입어 박지현은 올해 영화 '히든 페이스'에서 첼리스트로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히든 페이스'는 동명의 콜롬비아 영화를 리메이큰 한 스릴러 영화로 극 중 박지현은 송승헌, 조여정과 함께 메인 주인공을 맡아 관객들에게 또 한번의 강렬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역도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매력적인 배우", "예쁜 건 알고 있었는데 웃을 때가 진짜 너무 에쁘다ㅠㅠ", "드라마 나올 때마다 돋보여요! 앞으로 더 잘 되길!!", "이 배우가 곤지암 그 사람이라고?!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영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자주 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