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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물고 버텼어"...'최진실 딸' 최준희, 다이어트+성형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이 악물고 버텼어"...'최진실 딸' 최준희, 다이어트+성형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유튜브 '둔희' / 최준희 인스타그램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투병 이후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에 SNS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준희의 과거 학교 폭력 사건도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최준희, 희귀병 투병으로 96kg까지 증가..
"헬스장 가기 귀찮을 때마다 이악물고 견뎌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지난 2023년 6월 25일 故 최진실의 딸로 알려진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신 사진을 올리며 "아직도 다이어트 성공했을 때의 기쁨을 잘 모르는 분들이 계시는데 일단 사람들의 태도 자체가 바뀌고 정신이 아주 건강해진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사이즈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 사진 맨날 휘뚜루마뚜루 찍어도 잘 나온다. 그 외의 장점 3729173927개"라며 "다들 할 수 있다. 알지?"라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했습니다.

또한 최준희는 "슬그머니 꺼내보는 뚱띠아기 시절.."이라며 통통했던 과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그는 "몇 십키로를 감량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게요?! 살이 출렁거리고 숨이 차던 시절은 이 세상 우울함을 다 짊어지고 다니는 여자였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샐러드를 먹고 유산소 나가기 귀찮아 죽겠을 때마다 '다들 이런 순간에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엽떡을 먹겠지? 난 견뎌내겠다'라며 이 악물고 헬스장으로 매일 출근했다"라며 혹독한 다이어트 과정을 털어놨습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는 "다이어트할 때 얼마나 힘들고 '이걸 언제 빼지' 하는 막막한 마음을 너무 잘 알기에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스트레스 덜 받고 즐겁게 다이어트했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이 섭취했던 다이어트 보조제를 홍보했습니다.

 

앞서 최준희는 2019년 희귀 난치병인 루푸스 병으로 투병 중임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그는 투병 중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96kg를 기록한 이후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44kg 감량에 성공했음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성형 브이로그?"...최준희, 성형 재수술 고백

유튜브 '둔희'

과거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형 계획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최준희는 메이크업을 하며 "눈이랑 코를 재수술할 거다. 어쩔 수 없다. 원래 인아웃으로 하려고 수술을 한 건데 잘못됐다. 화장할 때 쌍꺼풀이 어느 정도 있는 게 더 예뻐 보이고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쌍꺼풀 수술한 지 2년이 넘었는데, 솔직히 눈을 볼 때마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리고 제가 미간이 넓은 편이다. 인아웃으로 하고 윗, 앞트임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자신의 코에 대해서는 "제가 매부리코라 뼈를 깎았다. 근데 몸에서는 그걸 상처라고 생각해 뼈가 다시 자란다고 하더라. 그걸 감안해 뼈를 깎아놨더니 콧대가 움푹 들어갔다. 수술이 잘못된 것 같다"고 토로했습니다.

 

최준희는 "눈, 코 재수술하는 거를 영상으로 찍을 거다. 성형 브이로그다. 사실 되게 자극적일 수 있다. 하지만 성형수술을 조장하는 영상은 아니다. 제 얼굴에 투자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영상에서는 얼굴이 바뀌어있을 수도 있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최준희는 성형 후 근황을 공개, "재수술 대성공인듯"이라며 재수술 결과에 만족을 표했습니다.

 

"데뷔하는거 아니였어?"...학교폭력 가해자 타이틀 못 벗어나

최준희 인스타그램

한편, 최준희는 2022년 2월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은 뒤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지만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한 뒤 팬들과 SNS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둔희'를 개설하며 개인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최준희의 활동을 불편해 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과거 최준희는 학교 폭력 사건에 휘말리며 논란을 빚은바 있기 때문입니다.

최준희 페이스북

사건의 전말은 지난 2016년 최준희가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가수 박상민의 딸을 따돌림 시켰다는 의혹이 떠오르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당시 최준희는 가수 박상민의 딸을 철저하게 따돌림시킨 것은 물론이고, 인신공격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당시 최준희는 SNS에 박상민의 딸 A양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냄새나게 생겼다”, “이렇게 생긴 것도 재주다” 등 선을 넘은 인격 모독과 외모 비하를 남발했습니다.

이에 여론을 의식한 최준희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에 출석하게 됩니다.

유튜브 '둔희'

최준희는 “왜 따돌림을 했냐”라는 질문에 “잘못한 어린이는 매를 맞아야 된다”라고 설명해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결국, 박상민 딸은 학교폭력에 못이겨 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최준희는 2019년 유튜브를 시작하며 유튜브 구독자들과 대중들의 따가운 질책에 최준희는 의혹을 모두 인정했고 장문의 글을 올려 사과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솔직히 SNS은 자유지만 학폭 가해자 얼굴 보는거 불편하다", "구독자들한테 사과하지 말고 피해자한테 사과해라", "할머니랑 그렇게 싸우더니 요즘은 잘 지내던데..철 좀 든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