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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오와 이혼' 김새롬 "이젠 유명인 싫어.." 전남편 공개언급에 모두 충격

'이찬오와 이혼' 김새롬 "이젠 유명인 싫어.." 전남편 공개언급에 모두 충격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김새롬이 최근 출연한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전남편 이찬오 셰프를 언급하며 "더는 유명인과 만나고 싶지 않다"고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유명인 싫어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

방송인 김새롬은 지난 2024년 3월 11일 방송된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에서 방송인 김구라가 주선한 소개팅을 거절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김새롬은 "제가 김구라씨 유튜브에 나갔다가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갑자기 전화로 '이 사람 어떠냐'며 유명한 사람들을 보여줬다. 난 더 이상 유명한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진 않다고 해서 마무리를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김구라는 "소개해주려고 했던 사람이 이창수 KBS PD다. (김새롬이) 예전에 '라디오스타'에 나왔을 때 이 얘기를 했다. 방송 이후 그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너무 고마워하더라. 관종끼가 있는 PD다. 머리 스타일이 김새롬 같다"고 알렸습니다.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

다만 유명인이 싫다던 김새롬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아나운서국에 괜찮은 사람이 있다"고 하자 관심을 보였는데 이에 풍자는 "유명한 사람은 싫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고, 김 아나운서도 "아나운서는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거냐"고 몰아세웠습니다.

김구라는 김새롬이 전남편으로 어그로를 끈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 그는 "유명한 사람이 싫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벌써 첫 번째 결혼 상대를 다 떠올리지 않냐. 이것 자체가 어그로다. 유명 부부가 얼마나 잘사는데. 이 말은 잘못된 것"이라고 발언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김새롬은 대한민국의 방송인입니다. 김새롬은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연예 정보 리포터, 예능 패널, MC, 쇼호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녀는 활동 초기부터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을 선보이며 이른바 '싼티 캐릭터'로 주목받았지만 나이가 들고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조금씩 이미지를 바꾸고 있습니다. 

김새롬은 2015년 7월에 셰프 이찬오와 결혼한다고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4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해 화제가 되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만나 120일 동안 매일 데이트를 즐겼고, 신혼집을 마련하기도 전에 혼인신고부터 마쳤으며 상견례 겸 결혼식으로 직계가족 10명만 모여서 이찬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KBS2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당시 대중들에게 조금 비호감이었던 김새롬의 이미지를 바꾸는 신의 한 수이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신혼 부부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짧은 연애기간 탓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 실제로 김새롬은 한 예능 프로에 출연해 당시 남편인 이찬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만난 지 얼마 안 되고 결혼해서 남편에 대해 잘 모른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전남편 외도 의심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던 중 김새롬과 이찬오가 결혼한지 9개월만에 제주도의 어느 음식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이찬오가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모습이 '제주도 바람 동영상'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유포되었습니다. 

논란이 일어나자 이찬오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후 방송에서 자진 하차했고, 김새롬은 부부 사이에 문제가 없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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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2016년 12월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혼했는데, 그 직후 김새롬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이찬오로 추정되는 남성을 발길질하는 등 폭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떠돌면서 또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이찬오가 마약밀수입과 흡입 혐의로 구속됐는데, 재판 과정에서 그는 "전처에게 가정폭력을 당해 이혼하고 우울증이 와서 마약에 손을 대게 되었다"고 진술해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MBC every1

이혼 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김새롬은 예능 프로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내가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했고 단순하게 사랑하는 것과 사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많이 알게 됐다"라고 말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현재 김새롬은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찬오는 2019년에 재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대는 국내 유명 기업의 임직원인 박모씨로, 이찬오 셰프보다 연상입니다.

두 사람은 이찬오 세프에게 힘든 시기였던 2017년 말 부터 서로 알고 지냈으나, 박씨가 이찬오 셰프에 대한 격려와 위로를 해주면서 가까워졌다고 하며, 2019년 널리 알리지 않고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습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서있어

MBC

김새롬은 얼마전 이혼 후 훨씬 좋아졌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4년 1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새롬은 "돌싱도 잘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헤어·메이크업도 세게 했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먼저 김새롬은 "이혼이라는 게 너무 힘들고 그랬지만 막상 끝내고 나면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느낌"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이혼을 경험하고 나서는 '내가 틀렸구나, 제가 틀릴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는데 그녀는 "브레이크가 없는 느낌이었는데 이혼이 브레이크를 달아줬다. 마음을 많이 열었다. 이혼 전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훨씬 좋다"고 고백했습니다.

MBC

또 김새롬은 "만약 내가 누구를 다시 만난다면, 같은 조건인데 한 명은 미혼이고 다른 한 명은 돌싱이라면 돌싱을 고를 것"이라며 "경험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돌싱글즈'에 출연자로 나가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결혼이 인생의 새로운 과제가 됐다며 "얼마 전까지 교제하던 사람과는 아름답게 마무리했다"면서 현재 솔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싶은데 가만히 있는다고 되지 않으니까 많이 움직여야 하지 않냐. 오늘도 여기서 주선자 두 명을 물어갈 거다"라며 하하와 조정식을 향해 손을 내밀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