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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서인영, 남편 귀책사유? "루저 외톨이, X"...의미심장한 글 남겼다 (+1억 결혼식)

이혼 소송 서인영, 남편 귀책사유? "루저 외톨이, X"...의미심장한 글 남겼다 (+1억 결혼식)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서인영이 이혼설 보도가 나온 뒤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

 

2024년 3월 5일 한 매체는 서인영이 남편과 헤어지기로 결정하고 이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서인영의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혼설과 관련해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기에 아직은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라며 "추후 정리되는 대로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혼설이 나온 다음 날, 서인영은 자신의 SNS에 “x”라고 적고 검은색 이미지를 올리고 그룹 빅뱅의 노래 ‘LOSER’(루저)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올린 웨딩사진, 남편과 찍은 사진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결혼 후 "너무 행복하다"던 서인영

KBS '옥탑방의 문젲아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교제 5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1억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으며 서인영은 이후 각종 방송에 출연해 "솔직히 너무 행복하다"고 신혼생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 7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서인영이 남편 A씨와 이혼 소송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첫 이혼설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남편 A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책사유가 서인영에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서인영은 “최근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성격 차로 맞지 않는다.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지만, 직접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 난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인영 남편은? 비연예인 반도체 부품 기업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끝내 서인영이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지난 5일, 서인영이 최근 남편과 이혼을 결심했고 법원에 남편에 대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매체들은 서인영이 남편 A씨의 귀책사유로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결혼 당시 서인영의 남편 A씨는 2000년에 설립한 반도체 부품 전문 기업의 대표로 알려졌습니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는데, 서인영은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우울한 날을 보냈다. 집에만 있었는데, 기분 전환 겸 편한 차림으로 미용실에 갔는데 지인이 밥 먹고 가라고 해서 그때 남편과 처음 만났다. 그날 아무 생각 없었는데 남편은 귀엽다고 느꼈다고 하더라”고 첫만남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그나마 순화한 표현이 센언니겠지...", "욕설 녹음파일을 들어본 입장으로서는..할 말이 없다", "결혼소식듣고 놀랐는데 이혼소식 듣고 또 놀람", "그래도 엄청나게 노력했을텐데 안타깝다", "부부사이는 그들만이 알수 있음", "힘차게 새출발 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인영 프로필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84년생 현재 나이 39세인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서인영은 쥬얼리 시절  발표한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슈퍼 스타(Super star)'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고,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해 '신데렐라(Cinderella)', '너를 원해', '가르쳐 줘요' 등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여러 예능에 출연해 '신상녀' 캐릭터를 얻었고 이후 각종 헤어스타일, 패션 아이템을 유행시키며 트렌드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서인영은 특유의 센 이미지로 비판을 받으며 여러 차례 논란과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서인영 스태프 갑질 사건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2017년 1월, 두바이에서 JTBC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을 촬영하던 중 서인영이 메인작가 등 스태프에게 갑질과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스태프는 서인영이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줄 변경을 요구하고, 촬영 당일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모든 사람들을 기본 한두 시간씩 떨게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예산이 빡빡한데도 비행 좌석과 호텔의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며 제작진과 두바이 관광청 직원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직접 공개한 영상에는 서인영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X발 대폭발하기 전에""야 너 빨리 나와" 등의 욕설과 폭언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후 여론이 들끓기 시작하자 소속사가 나서서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정작 서인영은 SNS를 삭제하고 침묵만 지켜 더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 뒤 서인영은 2018년에 들어서야 욕설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이 아니라 매니저에게 욕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이를 두고 논란만 더욱 커졌고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걸 재차 보여준 것 같다'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