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300억설' 박명수, 무한도전 당시 한 달에 억대 수입...현재 재산 수준 밝히자 충격 (+한수민)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재산 300억원설을 부인했습니다.
2024년 1월 26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는 '이게 욕이야 칭찬이야? 악플 사이에 피어난 할명수 댓글(욕찬)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박명수는 그동안 '할명수' 영상에 달린 댓글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중 '박명수 재산이 300억원이 넘는다'는 댓글을 보더니 크게 당황했습니다.
박명수는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이거 아니다. 한경호 전무도 이번에 보너스도 못 줬다. 진짜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박명수의 놀라운 재산 수준

300억 재산 보유는 부인했지만, 박명수는 앞서 "재산이 50억원은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박명수는 '본인의 얼굴로 살기vs50억원 받고 얼굴 랜덤 돌리기'라는 질문을 받고 "내 얼굴로 살겠다"고 답했는데, 이에 제작진이 "50억원 필요 없냐"고 묻자 "50억원 있다"고 당당히 밝혀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 출연 당시 회당 800여만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무한도전'으로만 50억원에 육박하는 수입을 번 것 추정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2000년 교촌치킨을 시작으로 탈모,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을 하며 많은 수입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박명수의 아내인 한수민은 부동산 재테크에 남다른 수완을 보였는데, 2011년 10월 서울 성북구에 있는 4층 빌딩을 29억원에 매입해 스타벅스를 입점시킨 후 2014년 46억원에 매도하며 약 17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남겼습니다.
이어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주차장 부지 223평과 86평짜리 식당을 88억원에 매입, 21억원을 들여 5층짜리 건물로 신축공사를 한 뒤 스타벅스와 약국 등을 입점시키며 운영하다 2020년 173억원에 매도해 60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박명수 정도면 300억 있을거 같은데 아닌가?", "형은 옛날에 고생 많이 했으니까 많이 누릴 자격 있음", "나는 민서가 그렇게 부럽더라", "와이프도 돈 잘버니까 300억 이상일지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1000억? 100억? 재산 해명한 연예인들

한편 박명수 외에도 자신의 부풀려진 재산을 해명한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가수 박재범은 연예계 활동 외에도 연예기획사를 운영하고 소주 사업까지 성공시키며 재산이 1000억 규모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박재범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재산 1000억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한참 모자라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유튜버 겸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곽튜브(본명 곽준빈) 또한 100억 수입설이 있었는데, 박명수는 CF를 찍는 등 대세로 떠오른 곽튜브에게 "기사를 보니까 곽튜브가 유튜브로 100억을 벌었다고 한다. 맞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곽튜브는 "그걸 보고 놀랐다. 기사가 난 게 너무 재밌다. 얼마나 유튜버들이 돈을 쉽게 버는 것처럼 보이면 100억을 3년 만에 벌었을 거라고 믿는 게 신기했다. 절대 못 번다. 잘 돼도 구독자가 1억 정도 돼야 된다"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러자 박명수는 "유튜브는 광고도 붙지 않냐"고 다시 물었는데 곽준빈은 "합쳐도 100억이 뭐냐. 발끝에도 못 미친다"라고 단호하게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