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10년만에 다시 만나.." 이상화♥'강남', 일본에서 전한 충격적인 근황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해 가정을 이룬 가수 강남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본을 방문해 전 여자친구를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10년만에 만난 전여자친구
2024년 3월 4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그 분 동의하에 만나고 왔습니다'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강남이 학창시절에 만났던 동창들, 전 여자친구를 만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강남은 요코하마에서 일상을 시작했는데 그는 "지금 모교에 간다. 6개월 다녔던 학교. 전설의 학교에 간다. 나도 너무 오래돼서 좀 떨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강남은 익숙한 거리를 보고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강남은 추억의 모교에 도착해 "잘린 애들이 모이는 학교라 학교 같지 않다. 건물 중에 한 층만 쓰고 20, 30명이 전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강남은 "우리 학교는 없어졌다. 오래전에 교장선생님이 돌아가시고 없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강남은 학창시절 자주 방문했던 라멘집을 찾아갔는데 그는 라멘을 먹으며 학창시절 친했던 얼굴을 떠올렸습니다. 강남은 "전설 중에 제일 부드러운 애를 만나기로 했다. 걔는 그리고 졸업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남은 "어렸을 때 사귀었던 친구를 만난다. 살짝 떨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남은 요코하마의 한 카페에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강남은 "한 10년 정도 된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난다"라며 그동안 자주 연락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남은 "전여친을 만난다고 상화에게 얘기했다. 허락하지 않으면 안 만난다고 했는데 자기도 궁금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강남의 전 여자친구 하루미는 "오늘 피해자 모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모든 걸 말하겠다고 선언해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어 강남은 하루미에게 "전 남자 친구로서 난 어땠냐"고 질문했는데 이에 전 여자 친구는 "다정한 면은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이별한 이유에 대해 "내가 거리를 두려고 했다. 그때 힘들었다. 대학교도 그만뒀고,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여러 가지로 집안도 힘들었는데 야스오(강남)를 돌봐주기는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를 들은 강남은 "내가 차였었냐"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국민 영웅과 결혼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강남은 지난 2011년에 데뷔한 4인조 힙합 그룹 M.I.B 출신으로 팀 내 포지션은 보컬과 외모 담당을 맡았으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다가 2016년 M.I.B 해체 후 방송인으로 전향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남은 금메달리스트이자 국민영웅 이상화의 남편으로도 유명한데 지난 2019년 3월 16일 한 매체를 통해 "이상화와 강남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터져나오면서 2세 연하 이상화와의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측근에 따르면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2018년 9월 방영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8년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같은 해 TV조선 '한집살림'에도 함께 출연했던 바, 2018년 11월 14일 전파를 탄 '한집살림'에서는 강남의 '양아버지' 태진아가 이상화를 며느리감으로 점찍으며 "강남은 여자친구 하나도 없다 하나 있었는데 1년 전에 헤어졌다"라고 어필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두 사람의 궁합을 봐준 역술인은 "둘 사이는 한 번 엮이면 끊어지기 쉽지 않다 엿같은 궁합"이라고 해 강남과 이상화의 끈끈한 연을 엿보게 했습니다.
2019년 8월 29일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결혼이 한 달 가량 남은 시점,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결혼 준비부터 결혼식 현장까지 모든 과정을 낱낱이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상화와 2019년 10월 12일 화촉을 밝힌 강남은 결혼 후 몇년이 흘렀는도 아직 아이를 갖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아내가 평생 운동만 했으니 이제 쉬어야 하는데 아이를 가지면 육아 때문에 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답하며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강남은 3번의 도전 끝에 2022년 귀화 시험에 합격하며 한국 국적을 얻었으며 한국인 어머니와 대형 호텔 사업가인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나 일본 국적을 갖고 있었던 강남은 집안이 준 재벌급이라고 알려져 화제에 오른 바 있습니다.
아내몰래 삭발해 화제
강남은 얼마전 아내 이상화 몰래 삭발을 하고 나타나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지난 2024년 2월 17일 '(심경고백) 가족 모르게 삭발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아내인 이상화가 강릉 출장에 간 사이 일을 저지른 강남은 아무도 모르게 홀로 삭발을 하고 나타나 자신의 유튜브채널 제작진도 놀라게 했습니다.
이유를 묻는 제작진에 강남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츠키한테 져버려서 일단 민망하다. 일단 열 받아서 빡빡이를 했다"며 "그리고 제가 인스타 자기 전에 보는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너무 멋있는 거다. 이렇게 해달라 했다. 이렇게 하긴 했다. 길이도 비슷한데 왜 이렇게 다르냐"고 토로했습니다.
강남은 "엄마도 안 봤다"며 엄마에게 영상통화를 해봤습니다. "나 머리 잘랐어"라고 머리를 보여준 강남에게 엄마는 "머리 왜 그렇게 잘랐어. 그게 뭐야 바보같이. 안돼. 길러가지고 와"라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통화를 마친 강남은 구독자들에게 "잘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투표해보자. 이번에 구독자 여러분들 믿는다. 진짜 객관적으로"라고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판단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작진은 "즉흥적으로 한 거죠?"라고 물었고 강남은 "멋있을 줄 알았다"고 밝히며 "그리고 촬영이 있어서 그날 미용실에 갔다. 머리 잘고 바로 아이브 레이랑 촬영했는데 쑥스러웠다"며 "촬영하다가 스태프가 머리에 먼지가 붙어있다더라. 먼지가 아니라 흰머리"라고 토로했습니다.
촬영을 끝내고 강남은 "아직 상화 씨가 안 봤다"고 밝혀 제작진을 또 한 번 놀라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