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기안84 후배 김충재와 열애 인정했지만..."10년 전 끝난 일" 과거 논란 (+유부남, 인스타)

배우 정은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2024년 3월 21일 정은채 소속사 프로젝트 호수 측은 "김충재와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연애 사실을 밝혔습니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김충재와 정은채는 지난해부터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일찌감치 서로의 SNS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함께 만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열애를 암시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지인들에게 서로를 소개시켜주는 등 당당하게 연애 사실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티가 났던 '럽스타그램'

김충재는 기안84의 미술 후배로 MBC '나 혼자 산다'에 처음 소개된 뒤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며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현재는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 채 제품 디자이너로 본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은채는 지난해 7월 자신의 SNS에 무언가를 작업 중인 영상을 올렸는데 이곳이 바로 김충재의 작업실이었습니다.
얼마 전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충재는 경기도 하남시에 작업실을 분양 받았다고 밝혔는데 "대출 많이 갚았냐"는 기안84의 질문에 김충재는 "야금야금 원금을 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혼은 할 거냐"는 질문에 김충재는 "하고 싶다. 좋은 사람 만나서. 그러려면 제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지만"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은채, 띠동갑 일본 배우와 열애설→부인

한편, 정은채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 이후 '손 더 게스트', '더 킹:영원의 군주', '파친코', '안나' 등에 출연했습니다
정은채는 김충재와의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했는데, 일각에서는 축하보다 그의 과거 사생활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렸습니다.
앞서 2013년 8월 띠동갑 연상 일본 배우 카세 료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당시 일본 연예매체 프라이데이는 "카세료와 정은채가 데이트를 즐겼다"며 "두 사람이 하룻밤 숙박과 자동차 데이트를 했다. 7월 말에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마트에서 함께 쇼핑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당시 카세 료가 이치카와 미카코라는 여배우와 동거 중이었기 때문에 여러 뒷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정은채 측은 "카세 료 씨와 교제한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10년 전 사생활로 구설수

이후 2020년에는 정은채가 10년 전 가수 정준일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와 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정준일은 일반인 여성과 2010년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됐지만, 1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의 전처가 정준일의 결혼 사실과 불륜설을 주장해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당시 정준일의 팬들은 그의 결혼 사실조차 몰랐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콘서트 장을 자주 찾았던 정은채를 여자친구로 알았다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정은채 측은 "이 사안은 10여 년 전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모두 끝난 부분이다. 특히 양측 모두가 현재 이 사안에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보도가 되면서, 마치 현재의 사건처럼 왜곡되고 있다"며 "개인 사생활의 문제가 특정 시점에 공론화되면서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 더 이상의 추측성 댓글과 근거 없는 주장은 삼가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누리꾼들은 "얼굴합은 짱인데 뭔가 안타깝다...", "헐 근데 뭔가 예술적인 느낌이 잘어울림", "세상에 충재씨...", "정은채 결혼 안했었어?", "이번엔 유부남 아니라서 다행", "신기한 조합"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