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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어쩌다 사장' 미국편 '영어·위생 논란'... 폭주한 비난에 결국 사과(+조인성)

차태현, '어쩌다 사장' 미국편 '영어·위생 논란'... 폭주한 비난에 결국 사과(+조인성)

tvN ‘어쩌다 사장3’

tvN ‘어쩌다 사장3’에 출연한 차태현이 종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저희의 불찰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사과를 덧붙여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어쩌다 사장' 논란,  "김밥이 아니라 침밥"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1월 2일, tvN에서 방영된 '어쩌다 사장3'의 두 번째 에피소드가 위생 문제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 한인마트인 '아세아마켓'에서의 영업 첫날을 담아내며 관심을 모았으나, 방송 내용 중 일부 장면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출연진들이 김밥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졌습니다. 방송된 장면에는 모든 출연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대화를 나누고, 간을 보기 위해 재료를 손으로 집어먹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특히, 위생 장갑이 입에 닿는 등의 행동이 시청자들의 거부감을 자아냈습니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밥이 아니라 침밥"이라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대중의 우려는 비단 김밥 재료에 손이 닿는 행위뿐만 아니라, 출연진 대부분이 머리 두건을 착용하지 않은 채 음식 재료 앞에서 대화를 나눈 것에도 쏠렸습니다. 조인성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진의 이러한 태도는 위생에 대한 무관심을 보여주는 듯해 더 큰 불쾌감을 야기했습니다.

 

 

차태현, '어쩌다 사장' 미국편 '영어·위생 논란' 사과

tvN ‘어쩌다 사장3’

최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3’에 출연한 차태현은 바다 건너 미국에서 슈퍼를 운영, 마지막 영업일까지 ‘힐링 요정’다운 면모를 보이며 더 커진 스케일만큼 많은 교민들과 교감하며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이에 차태현은 2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안녕하세요. 차태현입니다. 이번 미국 편은 기획할 때도 그렇고 준비 과정도 참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넓은 곳에서 우리가 운영할 만한 곳을 찾기 힘들었고, 그 가게를 새롭게 만들고 다시 원래대로 만드는 일 등등 제작진들의 수고와 노력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멀리 미국까지 와서 함께 고생해 준 동료분들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tvN ‘어쩌다 사장3’

이어 “그럼에도 저희의 불찰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이번 미국 편은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영어도 못 하면서 무모한 일에 도전한 건가 하는 후회가 되기도 하고, 한국에서보다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서 전 시즌들보다 그곳의 주민분들께 좀 더 신경 쓰지 못한 것 같아서 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반성을 하기도 했습니다”라며 아쉬웠던 점에 대해 사과를 덧붙였습니다.

 

 

차태현 "어쩌다 사장의 주인공 지역 주민들"

tvN ‘어쩌다 사장3’

차태현은 “하지만 역시 몬터레이 교민분들의 따뜻한 마음은 저에게 큰 울림과 감동이 되었습니다. 사실 '어쩌다 사장'의 주인공분들은 그 지역의 주민분들입니다. 이번에도 주민분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신 몬터레이 주민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고,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많은 추억을 선사해준 몬터레이 주민들에게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tvN ‘어쩌다 사장3’

또한,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쩌다 사장3'을 사랑해 주신 팬분들과 시청자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라며 함께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차태현은 전 시즌과는 다르게 미국이라는 새로운 곳에서 시작, 더욱더 커진 마트 규모에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전 시즌엔 없었던 김밥 만들기와 다른 언어로 인한 실수의 시간들이 담기며 준비가 부족했던 시즌에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tvN ‘아파트404’

차태현은 오는 23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아파트404’에 출연해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찾아올 예정입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큰 가게만 찾다가 망함 시즌1의 소소하고 정겨운 따뜻함이 좋았음", "가맥집이 제일 재밌었던 거 같다ㅠㅠ", "왜 외국가서 이런 걸...나영석 프로그램처럼 되고 싶었나", "규모가 너무 커지다보니 너무 버거워 보이더라"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