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근황, 산에서 은둔생활 중인 안타까운 이유 공개 (+재산,효도르,밥샙,은가누)

이종격투기선수로 알려진 최홍만이 산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안타까운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최홍만 근황, 관심 무서워 은둔생활 중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예고편으로 최홍만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최홍만은 "진짜 몇 년만인 것 같다. 거의 산에만 있었다"라며 세상을 피해 숨어버린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최홍만은 "관심을 받는 게 두렵다"라며 "사람들 앞에만 서면 모든 게 캄캄해진다. 이런 상태가 된 것 같다"라고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정형돈은 "관심으로부터 스스로 떨어져 나간 건가"라고 반응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두려워지고 힘들어지신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다. 중요한 일들이 있지 않았겠냐. 외딴섬 같은 느낌이다"라며 스스로를 고립시킨 최홍만의 심리를 분석했습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사실, 굉장히 반전인 거다. 홍만 씨 내면에는..."이라고 운을 떼며 아무도 예상치 못한 최홍만의 속마음을 들여다봤습니다. 이에 최홍만은 "이런 말을 해준 사람이 거의 없었다"라고 반응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최홍만 일본에서 살고 있는 거 아니었나?", "최홍만VS은가누 전성기면 누가 이겼으려나", "갑자기 은둔생활까지.. 좀 안타깝네", "옛날엔 관심 좋아했던 것 같은데 오히려 독이 됐나 안 좋은 생각만 하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홍만의 선수 경력.. 씨름, K-1, 종합격투기, AFC..(+밥샙, 효도르)

2002년 최홍만은 LG투자증권 황소 씨름단에 입단하여 프로 씨름에 입문해 데뷔했습니다. 천하장사 1회, 백두장사 3회를 기록하는 등 우승경력을 쌓았으나 K-1 진출을 선언하며 씨름연맹은 최홍만에게 영구제명과 타이틀 획득 경력도 모두 삭제하는 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후 최홍만은 한국인으로 3번째로 K-1에 진출했으며 등장과 동시에 2005년 3월 서울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아시아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와카쇼요, 아케보노,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 톰 하워드, 밥 샙, 실베스터 터케이, 세미 슐트, 마이크 말론, 개리, 굿리지, 마이티 모, 우치다 노보루 등에 승리한 전적이 있습니다.
입식 무대를 떠나 최홍만은 종합 격투기 선수로 전향을 결행하게 되는데요. K-1측에서 "더이상 입식에서 경쟁력이 없으니 종합에서 뛰어라"는 권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최홍만의 MMA 데뷔는 2006년 12월 K-1 다이너마이트 2006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성적 부진으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효도르전을 시작으로 5연패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2016년 11월 중국 PFC가 개최하는 격투기 대회에 참가한다는 기사가 나왔고 입식 복귀 및 AFC 활동을 시작했으나 예전처럼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예능 활동을 이어가다가 한동안 일본에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매국노 논란까지 불거진 바 있습니다.
최홍만 재산, 연봉, 사기

최홍만은 K-1 전성기 시절 연봉 20억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특히 밥샙과의 경기에서 큰 이슈몰이를 해 각종 CF를 찍었으며 경기 수익 등과 합쳐 최소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2015년 5월 20일, 억대 사기혐의로 피소되었으며 그동안 벌은 돈을 모두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