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1명도 없어"...유튜버 프리지아 , 짝퉁 논란 언급하며 눈물 흘린 근황 (+인스타)
5일 오후 9시에 방송하는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에 파워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등장해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그녀의 고민을 가감 없이 털어놓습니다.
프리지아 짝퉁 논란 언급한 근황
프리지아는 스튜디오에 등장해 약 500만 명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이지만, 정작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혀 손절단 일동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그녀를 걱정하는 어머니가 “친구가 1명도 없는 제 딸이 걱정돼요. 우리 딸 좀 동굴에서 도망치게 해주세요!”라고 ‘도망쳐’에 사연을 제보한 것입니다.
수백만 명 팔로워를 보유했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보니 하루에 수십 통씩 엄마와 전화하는 건 기본, 새벽까지 1분 단위로 메시지를 주고받는가 하면 엄마와 연락이 안 되는 날엔 불안 증세까지 느낀다고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프리지아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최초 공개된 그녀의 연락 리스트에는 ‘안읽씹’ 메시지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였으며, 가장 활발한 소통창구가 오직 ‘엄마’와의 연락뿐이었습니다.
이에 더해 밖에서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하거나 만나자고 해도 갖가지 핑계를 대가며 만남 자체를 꺼리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손절 MC들의 반응과는 달리, 프리지아 자체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는 게 왜 문젠지 모르겠다”라고 해맑게 이야기하기도 해 손절단들과의 온도차를 확연히 드러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밝고 아무 걱정 없어 보이는 프리지아가 인터뷰 도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이기도 해 모두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엄마를 제외한 나머지 인간관계를 거의 ‘단절’하다시피 한 그녀의 사연과 지금까지 말할 수 없었던 그녀의 속마음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프리지아 짝퉁 논란 재조명
논란 당시 프리지아는 "많은 구독자들이 제품명을 알려달라고 하는데 제품명을 알고 사지 않고 예쁘면 그냥 사는 편"이라면서 "제품명을 알려달라는 메시지가 오면 솔직히 대답해줄 수 없어서 답답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프리지아는 "옷이 너무 많아서 이사 충동을 많이 느낀다. 패션 콘텐츠를 찍다 보니 한번 입은 옷을 다시 입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애장품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프리지아가 소개한 옷 중에는 진품과 다른 브랜드 생로랑의 붉은 드레스가 포함되어 있어 방송에도 가품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프리지아는 가품을 사용했다는 논란에 대해 "디자이너 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를 전했습니다.
한편 프리지아의 근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ㅋㅋㅋㅋㅋㅋ인스타에서는 행복해 보이던데", "티비 출연이 도움이 될까 대형기획사의 생각인지 욕만 먹을 듯", "이래놓고 생일되면 선물 고맙다고 인스타 스토리 옴팡지게 올림", "지금 친구 없다고 징징거리는 거 맞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