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지켜야 해" 52세 미나, '이 부위'까지 관리...♥17세 연하 류필립도 놀랐다 (+악플, 임신)

17살 연하 류필립과 결혼한 가수 미나가 다시 한번 자기 관리 끝판왕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2024년 3월 14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은 '관리 끝판왕 52세 미나. 이 정도도 못하면 명함 못 내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류필립은 미나가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며 "진짜 이건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이런 곳까지 관리하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미나는 "무릎이나 팔꿈치도 관리해야 한다"면서 "70살에도 반바지를 입고 다니려면 무릎 탄력을 지켜야 한다"고 엄청난 자기관리를 다시금 인증했습니다.
류필립은 "대단하다. 무릎을 관리하는 사람이라는 걸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라며 다시금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미나는 멋쩍게 웃었습니다.
시어머니와 9살 차이

1972년생 현재 나이 52세인 가수 미나(심민아)는 2018년 17살 연하의 그룹 소리얼 멤버 류필립과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17살 차이라는 점 때문에 큰 화제를 모았는데, 미나는 “시어머니가 나보다 9살 많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SBS '돌싱포맨'에 출연한 미나는 “시어머니가 많이 반대하셨다. 하지만 남편한테 내가 너무 잘하니까, 중고등학교 때 미국에 살아 어머님이 못해주신 걸 제가 다 해줬다. 아들 챙기는 정성에 마음을 여셨다”고 설명했습니다.
남편과의 첫 만남 스토리에 대해서는 “류필립이 나의 허리를 감쌌다. 후배가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나 미국에서 온 남편이 외국 스타일로 허리를 감쌌는데 너무 잘생겼더라. 집에도 데려다준다고 했다. 근처 사우나에서 잔다고 내일 또 보자고 했다”며 남편이 적극적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나이 관련 악플에도 쿨한 대응

미나 류필립 부부는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부터 유독 나이와 관련한 심각한 수위의 악플에 시달려왔습니다.
2019년 11월 8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출연 당시 류필립은 "결혼 전 정말 많이 봤던 댓글 중에 한 50%가 '니가 미나랑 결혼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였다"라며 속상했던 마음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류필립은 "좀 억울했던 것이 차라리 빨리 결혼할 걸 그랬다. 결혼 전에 군대를 가는 바람에 더 오랜 시간 악플에 시달렸다. 어차피 하는 결혼 당당하게 빨리할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 부부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지난해 2월에는 미나와 류필립이 유튜브를 통해 도를 넘는 댓글에도 침착하면서도 차분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두 사람 사이를 두고 '딱 엄마와 아들 같다' 등의 악플에 미나는 "우리가 정말 엄마와 아들같아 보이냐"며 어무렇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류필립은 "실제로 보면 이런 말 못한다"고 했습니다.
또 '아줌마 갱년기 안오냐', '임신도 안 하고 아이도 없다'는 식의 악플까지 나왔지만 미나는 "우리 엄마 갱년기가 58살에 왔다"며 "나도 늦게 올 것 같다"고 말했으며 류필립은 "우리도 안 하는 걱정을 해준다"며 받아치기도 했습니다.
"약쟁이 소리 들을 정도로..." 자기관리 끝판왕 미나

특히 현재 나이 52세인 미나는 평소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과거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한 미나는 노화를 늦추는 노하우에 대해 "데뷔를 31살에 하지 않았나. 그때부터 관리를 열심히 했다. 오메가3, 칼슘 그런거 약쟁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10개씩 챙겨먹었다. 지금은 안 그런다"고 말했습니다.
또 평소 폴댄스와 헬스 등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20년 동안 2kg 이상 체중이 늘어난 적도 빠진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근데 어느 순간 나잇살이 빠지기 힘들더라. 어릴 때 운동을 많이 하니 근육을 5년 정도 유지했다면, 40대 후반이 되면 근육 유지도 힘들다. 그래서 폴댄스를 하게 됐다. 이제야 식단 안 하면서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미나♥류필립, 임신에 대한 생각은?

미나, 류필립 부부는 임신 계획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임신은 준비하다가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1년 넘게 항생제를 맞고 치료를 했다"며 "이후에 다시 시험관을 하니, 난자 수가 확 줄었더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너무 힘들 것 같고, 남편도 그렇게까지 해서 낳지는 말자고 하더라. 저는 제 나이가 너무 많으니까 조금만 더 젊었으면 간절하게 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지금 행복한게 중요하죠", "미나 필립 둘만으로도 멋져요", "정말 자기관리라는게 아무리 돈많고 시간많아도 쉽지 않은 건데", "정말 인간적으로 존경합니다", "자기 관리 넘 멋짐요", "멋진 아내. 필립님 복받으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