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 도대윤' 근황 공개, 정신병원 강제 입원?…과거 클럽·트위치 논란 재조명(+나이)

투개월 도대윤 근황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2월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24 보살팅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방송말미 예고편을 통해 투개월 도대윤이 깜짝 등장했습니다. 예고편 속 도대윤은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된 사연을 밝혔는데요. 이에 과거 도대윤의 논란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투개월 도대윤 근황...정신병원 강제 입원?

도대윤은 “제가 12년 전에 ‘슈퍼스타K3’ 경연을 통해 투개월로 활동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서장훈은 “그 때 같이 했던 친구구나”라며 도대윤을 알아봤습니다. 이수근은 “요즘 왜 아무 소식이 없었냐”며 근황을 질문했는데요.
도대윤은 “사건이 있었다. 사진을 찍자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찍었는데 웹사이트에 올려서 기사가 떴다. XXX에서 포착. 꾸준히 활동을 하다가 강제 입원으로 정신 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수근이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라며 놀라자 서장훈도 “왜? 누가 강제로?”라고 질문했고, 이수근은 “부모 허락 없이 입원이 안 되는 것 아니냐”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도대윤은 “사실 XX가 강제로 입원을 시켰다”고 고백하는 모습으로 속사정을 궁금하게 했습니다.
투개월 도대윤, 정신병원 강제 입원 사건의 전말

과거 도대윤은 이미 강제 입원 사실을 털어 놓은 바 있습니다.
그는 한 방송에서 “2012년도에 어머니 연락도 안 받고 완전 정신 나간 사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를 아끼는 누나랑 형한테 연락을 받고 어느 장소에서 만났는데 저를 택시에 강제로 태웠다. 탔는데 엄마가 있더라”며 “병원에 강제 입원돼서 도착하자마자 난리를 쳤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발언을 토대로 위 글의 XX는 어머니로 추정됩니다.
도대윤은 “두 달 동안 매일 약을 먹어야 했다. 알약이 다섯 가지가 넘는다. 봉투를 뜯어서 먹고 넘기는 것까지 간호사 님들이 봐준다.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혀 밑까지 확인한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근데 약을 먹어야 잠이 잘 온다. 잠으로 치료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조울증'...과거 '클럽' 논란 재조명

이는 도대윤의 극심한 조울증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병의 원인을 묻자 도대윤은 “‘슈퍼스타K3’가 끝나고 클럽 사건, 트위터 사건 터지고 안 좋은 기사들이 다 터지는 와중에 루머도 많았다. 어린 마음에 클럽 한 번 가본 거다. 많이 다닌 것도 아니다. 두 세 번 갔는데 가서 우연히 친해진 형이랑 사진도 찍었다. 형이 어디에 사진을 올렸나보다. 바로 기사가 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대윤은 “사진 하나로 이미지가 나락을 간 거다. ‘저렇게 순진해 보이는 애가 꼭 저런다니까’ 이런 거 있지 않냐. 그때는 그 타격이 컸다”라며 “제가 춤추고 있는 어떤 여성분한테 말을 걸긴 걸었다. ‘그거는 무슨 춤이냐’고 물어보고 싶었다. 솔직히 관심도 있었다. ‘혹시 무슨 춤이냐’고 했는데 갑자기 절 보고 놀라더라. 그 여성분의 친구들이 그 여성을 잡고 데리고 가는 거다. 완전 이상한 사람이 된 거다. 약간 0고백 1차임 느낌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 여성의 친구들 중 한명이 댓글을 달았다. ‘나 걔 거기서 봤는데 여자한테 엄청 들이대고 부비부비하고 막 그런다’고. 또 같이 갔던 형이 해명글 올리고 난리났었다”며 “그때는 제가 뭘 하면 엄청 과장돼서 쓰여졌다. 소문이 돼서 기사가 되고 대처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종신 선생님이 DM으로 ‘힘들면 선생님한테 연락해. 시간이 지나면 다 웃고 지나갈 일이다’라는 조언과 함께 전화번호를 남겼다”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도대윤은 자신의 사진을 지적한 팬에게 트위터로 “반말까고 장난치지 말라”라는 답글을 남겨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다시 “반말로 멘션을 보낸 일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를 표한 바 있습니다.
투개월 도대윤 프로필 (+나이)

한편 투개월은 김예림, 도대윤으로 구성된 혼성 듀오로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 3위를 차지했습니다.1993년생인 도대윤은 올해 나이 30세입니다.
과거 도대윤은 누리꾼과의 설전으로 논란이 됐고 클럽에서의 부적절한 행실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2013년 미국으로 떠나 자취를 감췄고 2021년부터 다시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