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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사태' 안성일 근황, 검찰 송치 확정에 피프티 3인 앞길 깜깜...

'피프티 사태' 안성일 근황, 검찰 송치 확정에 피프티 3인 앞길 깜깜...

사진=연합뉴스 / 티브이데일리

그룹 피프티피프티 사태의 근원으로 지목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검찰로 송치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범죄혐의 인정됐다

사진=뉴스1

24년 12월 16일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귀하가 안성일을 업무방해ㆍ전자기록등손괴로 고소한 사건은 범죄혐의가 인정되어 송치(불구속) 하였습니다’라는 통지문을 받았다”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관계자는 “안성일 대표·프로듀서를 고소한지 8개월 만에 첫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지난해 7월 7일 추가로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계속 수사 중이니 향후 안성일의 범죄혐의가 추가로 드러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피프티피프티가 지난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법적 분쟁을 시작하자 이에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템퍼링 의혹을 제기하며 23년 6월 27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배임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습니다.
 

 

중소돌의 기적, 피프티피프티

사진=피프티피프티 뮤비

그룹 피프티피프티는 22년 11월에 데뷔한 어트랙트 소속 걸그룹으로, 첫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 곡 ‘CUPID’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단숨에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들은 데뷔 후 약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HOT 100’에 진입해 K팝 사상 최단 기간 빌보드 핫 100 진입, 영국 오피셜 차트 Top 100 진입 등 수많은 글로벌 기록들을 세워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23년 6월 '정산 자료 제공 위반', '활동할 수 없는 컨디션에도 스케줄을 강행하게 한 소속사의 멤버 건강 관리 위반', '연예 활동에 필요한 지원 부족'을 이유로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진행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중소돌에서 통수돌까지... 여론은 어트랙트의 편으로 돌아섰다

사진=SBS

트곡 '큐피드'의 저작권에 얽힌 문제가 불거지면서 옹호하는 여론은 소속사 어트랙츠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큐피드’는 안성일 대표가 스웨덴 음악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만든 곡을 사서 편곡한 노래인데, 안 대표가 서류 조작을 통해 저작권에 대한 자신의 지분을 12.5%에서 95.5%로 높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피프티피프티 멤버 4인이 법원에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낸 당일 소속사인 어트랙트 몰래 그룹의 한글 이름 ‘피프티 피프티’와 각자의 활동명(아란·키나·새나·시오)의 상표권을 등록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자 더기버스를 향한 의심이 한층 더 짙어졌습니다.
 

 

새 보금자리 찾는다는 피프티 3인, 과연?

사진=서울경제스타DB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키나가 소송을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돌아간 뒤 남겨진 3인은 “건강을 회복해가면서 꾸준히 연습을 이어가고 있고, 새 소속사를 찾기 위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음악 활동을 유지해가려는 의지와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되겠다는 희망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팬 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나름의 최선을 다할 것이고, 조금 더디게 느껴지시더라도 믿고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피프티 3인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통수돌 클라스 어디 안 가네", "누가 받아주겠냐고", "받아주면 또 통수치게?", "진짜 왜 이런 바보 같은 선택을?", "발치에 굴러온 복을 그냥 걷어찼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