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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전종서, 직접 밝힌 집안·부모 직업 재조명 "엄마 말 잘 듣는 딸" (+과거 버닝)

'학폭 논란' 전종서, 직접 밝힌 집안·부모 직업 재조명 "엄마 말 잘 듣는 딸" (+과거 버닝)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전종서가 과거 인성 논란에 이어 이번엔 ‘학폭’으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최근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전종서 측이 사실무근임과 더불어 강력 법적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향후 이번 의혹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OO중 졸업한 94년생 사람들을 찾는다"

온라인 커뮤니티

2024년 4월 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OO중 졸업한 94년생 사람들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을 "전종서 글 댓글 단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밝히며 "전 제 학창 시절을 잃었는데 또 뭘 잃어야 할까요. 이렇게 묻히면 저는 허위사실에 동조한 사람이 될까봐 그게 더 두렵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OO중 재학시절 같이 증언을 해주실 분을 찾는다. 생각 있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쪽지 드려 서로 재학 여부 인증 후 주소 보내드리겠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글 삭제 안 하고 기다리겠다. 한 명이면 두렵지만, 같이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한다. 용기 부탁드린다"고 집단 대응에 나설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전종서 폭로글 칼같이 삭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과 SNS 상에 전종서에 대한 학폭 폭로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면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는 작성자는 "J씨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 요즘 J씨 광고가 너무 많이 떠서, 화가 나서 기사를 찾다가 J씨 관련 학폭 논란 글이 있으면 칼같이 지워진다는 글을 봤고, 혹시나 하고 보니 제가 쓴 글도 지워져 있더라"라며 과거에도 전종서의 학폭에 대한 폭로 글을 작성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나 교복 훔치거나 뺏고 애들이 안 주면 욕하고 괴롭히는 대상이 됐다”며 “저도 한때 체육복 안줬다고 J에게 ‘미친X’ 소리 들으며 학교 다녔다.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을 발로 차 무서워 조용해지면 밖에 나가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저 또한 피해를 받았던 사람 중 한 명”이라며 “전종서가 보일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법적 대응 예고한 전종서

온라인 커뮤니티

파장이 커지자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전종서)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해 배우 본인과 주변 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어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기사화로 논란이 되고 있던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라며 "게시글과 허위사실을 담은 글들은 소속사에서 증거자료를 확보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폭로글을 소속사가 삭제한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에 대해 “직장인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을 작성자가 삭제했는지, 어떤 이유로 삭제됐는지는 모른다”면서도 “이미 링크를 확보했기에 최대한 빨리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 이미 변호사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엄마 직업은 '약사'

유튜브 채널 ‘Haper’s BAZAAR Korea’A

한편 배우 전종서가 학폭 논란에 휘말리며 그의 집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 ‘Haper’s BAZAAR Korea’에는 ‘엄마 말 잘 듣는, 귀여운 거 좋아하는, ‘향수 덕후’ 전종서가 추천하는 아이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전종서는 가방 안의 소지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평소에 약을 거의 안 먹고 지냈는데, 이것저것 먹어보다가 이게 저에게는 부스터 효과가 있어서 이걸 항상 먹고 있다”며 포텐시에이터를 집어 들었습니다. 

 

이어 어머니가 약사라고 밝히며 “엄마에게 여쭤봐서 그때부터 먹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종서는 제산제와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도 소개했는데 “사실 어디에 좋은지는 모르는데 엄마가 먹으라고 해서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데뷔와 동시에..."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2018년 갓 데뷔한 신예 배우였던 전종서는 '인성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칸으로 가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전종서는 몰려든 인파와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서 정색을 하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행동으로 지탄을 받은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전종서 측은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으나, 6년이 지난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전종서가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전종서는 "저도 아버지가 희귀병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이런 이런 증상이라는 걸 들었을 때 딱 데뷔를 했다. 저도 일을 하면서도 한 쪽은 썩어가는데 한 쪽은 또 이렇게 잘 되는 그런 걸 느꼈다"며 6년 만에 당시 아버지가 희귀병 투병 중이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다 각자만의 사정이 있고 그런 거니까 어떤 오해가 있건 루머가 어떻건 굳이 해명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논란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인성 논란을 해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학폭 논란에 휘말린 전종서에 대해 누리꾼들은 "학폭 논란도 일단 중립으로 있어야 한다", "진실이 뭔지 꼭 밝혀지길", "옹호글도 올라오고 뭐가 맞는거냐", "그냥 법정에서 가리는게 빠르고 정확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