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 똥 스탠딩 화장실 논란…김지웅 팬들 싸움에 분뇨까지, 충격적인 뮤직 어워드 사태 정리

'한터뮤직어워즈 2023'이 안전 사고부터 그룹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의 욕설 의혹 후폭풍까지 여러 논란들이 거셉니다. 설상가상 현장에서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한터 똥 스탠딩 화장실 루머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터 뮤직 어워드 사태 총정리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이하 '한터뮤직어워즈 2023')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스탠딩석 구역이 세분화되지 않아 관객들의 안전 질서가 무너지면서 압사 사고 피해자가 속출했습니다.
이에 현장 안전 스태프는 물론 아티스트들까지 직접 나서 "뒤로 한 걸음씩 이동해 달라" 소리치며 안전 확보를 위해 애썼습니다. 관객들로 꽉 찬 스탠딩석에서는 제로베이스원 팬덤 사이 몸싸움이 났다는 목격담이 퍼져 논란이 커졌습니다.

한터 뮤직 어워드 김지운 팬들 싸움

당시 제로베이스원 무대가 끝난 뒤 한 팬이 큰 목소리로 김지웅의 탈퇴를 요구 시위를했는데, 이를 반대한 김지웅의 팬이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으로 번졌다는 후문이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 이를 직접 목격한 관객들의 후기부터 실시간으로 이 모습을 지켜본 아티스트들의 표정 변화가 담긴 영상들이 올라오면서 논란은 점점 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여기에 더해 주최 측의 운영 미흡으로 아수라장이 된 객석 속에서 누군가 미처 화장실을 가지 못해 현장에서 대변을 봤다는 루머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한터 똥 스탠딩 화장실 사태

일명 '똥 테러'를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은 이로 인해 냄새가 지독하게 심했다고 토로하는가 하면, 주변 관객들의 옷에 묻기까지 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팬들에 따르면 분뇨 해프닝까지 발생했다고 한다. 한 팬은 "바닥에 X 싼 사람 때문에 가방에 X이 다 묻었다", "아이돌들도 냄새 맡고 표정 썩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터 똥 스탠딩 화장실 당사자 사과문

그런 와중에 누군가 "내가 똥을 쌌다"라고 주장하며 "저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을 겪은 줄 안다"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 "반성하겠다" 등의 사과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해당 글이 또 확산되면서 일종의 '밈'처럼 누리꾼들 사이 점점 더 퍼지고 있습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후기이지만, 인파 때문에 제때 화장실에 가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냄새나는 빠순이들 노답이다. 이러니 남자들이 싫어하지", "역시 큰일은 여자가 하네", "싸우고 똥싸고 아주 가지가지했네", "진정한 걸스 캔 두 애니띵이네..우웩", "언제부턴가...대한민국은 무질서의 혼돈 그자체네..", "역하는 가수에 똥싸는 팬까지...멋지다"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