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 연애, 손잡고 백화점 당당히 활보...LA 귀국길 투샷 재조명 (+조권 손절)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열애 공개과 인정 후 분분한 반응을 얻고 있지만 이들의 애정전선에 이상은 없습니다.
현아 용준형 백화점 데이트 목격담

8일 언론 매체의 취재에 따르면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주말 서울 강남의 모 백화점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다수의 목격담이 있는 가운데 한 연예 관계자는 "두 사람이 매장을 둘러보다가 다정히 손을 잡고 나갔다. 캐주얼 차림이었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열애 공개를 한 만큼 주위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라고 귀띔했습니다.
올해 첫 공식커플로 탄생한 두 사람에게 달달한 분위기가 가득했다는 전언입니다.
현아 용준형 연애 인정

현아는 지난 1월 18일 SNS에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용준형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긴 기습 사진을 게재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던과 헤어진 후 직접 용준형과의 연애 사실을 공개한 것입니다.
현아와 용준형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다음 날 용준형이 유료 팬 커뮤니티 메시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이로써 이들은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포미닛, 비스트로 데뷔한 후 14년 만에 동료에서 연인이 됐습니다.
현아 용준형 미국여행 재조명

공개 열애를 선언한 후 현아와 용준형 두 사람의 투샷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용준형과 현아는 열애를 발표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미국 여행을 함께 즐겼습니다. 11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출발해 22일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용준형과 현아는 미국에서 행복한 여행을 만끽한 뒤 돌아왔습니다. 비행기에서도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계속됐습니다. 용준형은 비니, 선글라스로 얼굴을 꽁꽁 가렸지만, 현아는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 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비행기에서 다정한 연인으로 함께했던 두 사람은 출국장부터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며 거리를 뒀습니다. 서로 각자의 여행을 즐긴 듯한 모습으로 따로 출국장을 나와 조심스럽고 조용하게 귀가했습니다.
현아 용준형, 가수와 프로듀서...트러블메이커

두 사람은 이 미국 여행에서 찍은 '투샷'으로 열애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현아, 용준형은 다정하게 손깍지를 끼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발산하는 다정한 뒷모습 사진으로 용감한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2018년 후배 가수 던(김효종, 30)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2022년 결별한 현아는 두 번째 공개 열애입니다.

두 사람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이기도 합니다.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 가수 데뷔곡인 '체인지'의 피처링을 맡아 힘을 보탰고, '버블 팝' 수록곡 '어 비터 데이'를 작업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용준형은 현아가 장현승과 결성한 유닛 트러블메이커의 팀명을 짓기도 했습니다. 남다른 인연의 '전 직장 동료'는 결국 긴 시간을 지나 연인으로 발전하며 공개적으로 핑크빛 행보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현아 용준형 연애 욕먹는 이유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고, 팀을 탈퇴한 후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습니다. 이후 솔로와 '전 연인' 던과 듀오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습니다.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약 중입니다.
용준형은 2009년 데뷔해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정준영이 블법적으로 촬영하고 공유한 사진을 전송받는 등 정준영 단톡방 사태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2019년 하이라이트를 탈퇴했습니다. 이 일로 활동을 중단하고 2022년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를 설립해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열애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두 사람의 ‘예쁜 사랑’을 응원하는 팬들도 많았지만, 일부 팬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냈습니다. 용준형이 과거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 영상을 전달 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건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것입니다.
조권 현아 손절설 해명

한편 현아 용준형의 연애 사실이 불거지기 시작했을 때, 가수 조권이 현아를 언팔로우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에 조권은 손절설을 직접 해명했습니다.
조권은 21일 새벽 "팔로우랑 상관없이 저 현아랑 친해요. 카톡도 하고 통화도 하고"라며 "아니 갑자기 무슨 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실제로 조권과 EXID 출신 하니(안희연)가 현아의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고 있었는데, 일부 유명인들의 경우 친분 여부와 관계없이 주기적으로 팔로우 목록을 정리하기도 하는 등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권 또한 이러한 의미로 해명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두 사람 모두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의 꿈을 키워나갔던 만큼, 현아의 열애 상대로 인해 두 사람의 인간관계가 정리된다고 보기는 어려워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