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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팀킬 논란'에 재조명된 임효준 '성희롱 무죄' 사건의 진실...중국 귀화 이유?

황대헌 '팀킬 논란'에 재조명된 임효준 '성희롱 무죄' 사건의 진실...중국 귀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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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황대헌과 박지원의 팀킬 논란이 일자, 끝내 중국 귀화를 선택한 임효준(린샤오쥔) 사건의 진실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황대헌 임효준 '성추행' 사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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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임효준은 지난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황대헌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습니다.

당시 암벽을 오르는데 두 손을 사용했던 황대헌은 무방비 상태로 하반신을 노출해야 했습니다. 수치심을 느낀 그는 코칭 스태프에게 사실을 알리고 연맹에 보고됐습니다.

이 일로 인해 임효준은 같은 해 8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고, 12월에는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한 동료 쇼트트랙 선수는 "(피해자의) 성기 노출이 된 적 없다. 바지가 조금 내려가 엉덩이 살이 조금 보인 정도"라며 "임효준 선수가 처벌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인터뷰하기도 했으며,  황대헌 역시 여자 선수 엉덩이를 때리는 행동을 했기에 임효준의 행위도 장난으로 치부됐었다고 합니다. 

 

임효준, 성추행 무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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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2020년 5월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의 유죄 선고를 받은 임효준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2심 재판부는 "황대헌도 동료 여자 선수가 장난으로 받아들일 것을 감지하고 엉덩이를 때리는 행위를 하였는 바, 연속된 분위기에서 황대헌이 임효준의 행동을 강제추행으로 인식하였는지에 대해 상당한 의문이 든다"며 "피고인이 반바지를 잡아당긴 행위만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킨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이어 "사건 직후 황대헌이 선발전 순위권에 있는 다른 선수들에게 '이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어 축하한다'면서 이 사건으로 임효준이 국가대표에서 탈락하는 징계를 받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말을 한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은 대법원까지 갔고, 결국 임효준의 무죄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임효준, 악화된 여론에 결국 중국 귀화 '린샤오쥔' (+귀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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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으로 2020년 6월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은 2022년 7월 ISU에 중국 선수로 공식 등록됐습니다.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여론은 황대헌 쪽에 완전히 기울어 있었습니다. 결국 임효준은 극심하게 악화한 여론과 자격 정지 등으로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을 포기했고 중국 귀화를 결정했습니다. 이후 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나왔지만 더는 태극마크를 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야 알려지네ㅠㅠ", "임효준도 피해자네", "이시키 뭐하는 거지? 임효준 박지원 에이스들만 다 보내버리네", "여자 엉덩이 때리는 게 바지 내리는 것보다 더 수치심 아닌가..?", "임효준이 황 보기 싫어서 떠났는지도", "그때는 임효준 선수 그헐게 욕하더니만"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