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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공황장애 때문에 달리기 시작".. 마라톤 기록, 신발, 사인 거부 논란 재조명

기안84 "공황장애 때문에 달리기 시작".. 마라톤 기록, 신발, 사인 거부 논란 재조명

온라인 커뮤니티

기안84가 공황장애 때문에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고백하며 두 번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에 첫번째 마라톤 기록, 신발, 사인 거부 논란 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기안84 공황장애, 달리기 시작 이유

유튜브 인생84

기안84는 대한민국의 웹툰 작가, 화가, 그리고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본업인 웹툰 작가, 화가 활동으로도 이미 성공을 이룬 기안84는 예능 '나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등에서 활약하며 MBC 방송연예대상 역사상 최초로 비연예인 대상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평범한 일상, 솔직한 생각, 취미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상에서 기안84는 하프 마라톤 참가 근황과 달리기 시작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달리기를 생존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다. 아마 저는 달리기를 하지 않았으면 지금쯤 죽었을 수도 있다. 항상 책상에 앉아서 그림 그리고 마감하고 술을 마시며 스트레스를 푼다. 그리고 또 마감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말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31살에 '복학왕'을 처음 연재한 날, 영동고속도로에서 차 타고 가다가 공황장애가 온 뒤부터 달리기를 열심히 했다. 스스로 통제를 못할 것 같은 공포감, 아무런 이유 없이 마치 귀신을 본 듯 당장이라도 죽을 듯한 공포감을 느꼈다"라며 공황장애를 겪게 된 때를 떠올렸습니다.

유튜브 인생84

그러면서 기안84는 "이것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라토닌이라는게 부족해서 우울증이 오다가 그게 심해지면 공황장애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 차를 타면 왔던 공황장애가 버스를 타거나 극장을 갈 때로 번져서 그때부터 달리기를 시작했다"며 "아무리 약을 많이 먹는다 해도 근본적으로 공황장애를 치료하려면 달리기를 해야 한다. 확실히 운동을 많이 하면서 약도 많이 줄였다. 공황장애가 와서 달리기를 하는 바람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해진 면이 있는 것 같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힘들어서 달리기를 시작해 지금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해외 나가서도 뛰고, 주말에도 뛴다. 평생 달릴 거 같다. 여러분들도 더 나은 삶을 위해 달리기를 해라"고 말했습니다.

 

기안84 마라톤 기록, 신발, 운동화

아식스 젤카야노30 애니버서리 /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첫 번째 마라톤인 42.195km 풀코스 마라톤을 4시간 47분 08초 만에 완주했습니다. 또 두 번째 마라톤인 20km 하프 마라톤을 2시간 44초 만에 완주하며 자신만의 마라톤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기안84가 첫 번째 마라톤 당시 신었던 신발, 운동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기안84가 신었던 신발은 아식스 젤카야노 30 애니버서리입니다. 가격은 정가 209,000원으로 아식스 신발 라인 중 다소 비싼 가격에 속하지만 편안한 착화감, 안정감이 특징으로 장시간 피로도가 누적되는 운동을 할 때 적합합니다.

 

 

마라톤 사인 거부 논란 재조명
"기안이 많이 참았네"

나 혼자 산다

앞서 기안84는 첫 번째 마라톤 당시 사인 거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안84에게 사인을 요청했지만 보안 스태프를 통해 거절당했다는 글을 올려 뜬금포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에 기안84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라톤 완주 후 지쳐서 차에서 쉬고 있었는데, 팬분께서 사인을 요청하셨다"며 "그때는 정말 지쳐서 사인할 힘도 없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팬분께서 사인을 못 받아서 아쉬웠다는 글을 보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는 더 친절하게 대해드리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마라톤 장면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기안이 많이 참았네", "저렇게 힘든 상황에서 사인해달라는 게 말이 되는 거냐? 그걸 또 자랑이라고 사인 거부 글을 올려?", "방송 보니까 더 화가 나더라고요. 죽어라 뛰다 지친 사람한테 사인해달라는 게 맞는 건가요..", "너무 착하다 기안84 이걸 사과를 하네. 사인 요청하고 글 싸지른 사람이 잘못함"이라며 기안84를 걱정했습니다.

당시 기안84가 참가한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는 42.195km 풀코스로 첫 마라톤 대회 참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