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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연예대상' 수상 이후에도 남다른 초심 지키는 중... 뽕은 뽑아야지"

기안84, '연예대상' 수상 이후에도 남다른 초심 지키는 중... 뽕은 뽑아야지"

사진=기안 SNS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고도 여전히 초심을 지키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대상 이후 삶 변화 없다

사진=유퀴즈

2024년 3월 20일 tvN에서 방영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해 '기묘한 이야기' 특집을 빛냈습니다.

이날 유퀴즈에서 유재석은 기안84에게 "대상 이후 삶이 변화가 있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에 기안84는 "없더라. 있을 줄 알았는데. 조금 기대했는데."라고 답하며 "그리고 변화가 되면 안 되겠더라. 예를 들어서 친구들이랑 파티 같은 거 하면 대중들이 미워하겠더라"고 생각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축하하는 자리는 없었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기안84는 "아저씨들끼리 놀았는데 재미없더라.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고..."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기안84, 여전히 초심 지키는 중

사진=유퀴즈

기안84는 이날  "AOMG 들어간 다음부터 옷을 많이 주더라"라며 "그런데 어차피 옷은 입는 것만 입는다. 머리도 집에서 자르고, 자르는 시간이 아깝더라"라며 대상 수상 후 초심을 지키는 모습을 밝혔습니다.

또한, 여러 방송에서 입고 나온 옷을 이번에도 착용한 기안84에게 유재석과 조세호가 "애착옷이냐"고 묻자 그는 "몇 번 안 입고 버리면 환경 오염이니까"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번 입었는데 빨면 아깝고, 뽕 뽑을때까지 입고선 빨아야 만족감이 온다." "거의 박살을 내놓고서 빨아야 '이 옷을 제대로 입었다' 싶다"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기안84, 억대 소송 휘말려

사진=기안 SNS

그리고 2024년 3월 자신의 두 번째 개인전 개최를 앞두고 첫 개인전 '풀소유'의 투자사와 주관사 간의 법적 분쟁이 드러나며 곤혹을 치렀습니다.

당시 투자사 측은 2022년 초 기안84의 첫 개인전을 공동 주관하는 주관사에 약 1억 원을 투자했으나, 주관사가 이를 다른 사업에 사용하려고 하자 투자금 일부를 돌려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전시가 끝난 뒤 투자사 측은 2023년까지도 자금 반환과 나머지 수익금을 정산받지 못했다고 알리며 내용증명을 통해 소송을 제기했고, 기안84의 소속사 AOMG는 해당 소송에 대해 "기안 84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기안84는 2022년 3월 25일부터 2022년 4월 5일까지 자신의 첫 개인전 '풀소유'를 개최했으며, 성황리에 개인전을 마치고 수익금 8700만원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샀습니다.
 

최근에는 사기도 당해...

사진=나혼산

2024년 3월 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기안84가 사기를 당한 모습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영상에서 부동산을 방문한 기안84는 자신이 괜찮은 가격에 작업실을 구매한 게 맞는지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에 공인중개사는 "5천 이상 비싸게 구매하신 것 같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경악케 했습니다.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기안84는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내 것이 아니었던 거지"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으나, 곧바로 급발진하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