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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이혼 후 근황 '정글의 법칙'에 버림받고 아이디어 도용당해 (+뉴질랜드, 재산)

김병만 이혼 후 근황 '정글의 법칙'에 버림받고 아이디어 도용당해 (+뉴질랜드, 재산)

정글의 법칙 / SBS

작년 이혼 소식을 전한 방송인 김병만이 이번엔 '정글의 법칙 PD'에게 아이디어를 도용당한 심경을 고백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병만 이혼 후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2023년 11월 22일 김병만은 결혼생활 12년 만에 아내 이수경씨와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혼 이유에 대해 김병만은 "이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김병만은 "방송을 줄인 이유도 무대 위에 서는 게 힘들었다.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가 없어서 버라이어티 예능에도 나갈 수가 없었다. 제가 직업이 방송인인데, 웃고 떠드는 방송이 싫다고 하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느냐"라며 "여러 가지 생각을 등에 업고 외곽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현재 김병만은 대표작인 SBS '정글의 법칙' 아일랜드 편을 마지막으로 모든 방송을 하차한 후 주로 산속과 뉴질랜드를 오가며 생활하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정글의 법칙 PD 김병만 버렸나?
"아이디어 도용했다"

SBS 정글의 법칙

'족장' 김병만이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 제작 소식에 섭섭함을 토로했습니다. 

'정글밥'은 해외 오지의 식문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정글의 법칙' 시리즈를 이끈 김진호 PD가 연출합니다. '정글의 법칙' 스핀 오프가 아니냐는 시선도 있으나, SBS 측은 "기획부터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출연자 라인업에 김병만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병만은 18일 YTN과 전화 인터뷰에서 '정글밥'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나를 출연시켜 달라는 게 아니다. '정글의 법칙' 재개에 대한 희망고문만 하다가 결국 아이템만 도둑질해 간 셈이니 서운하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SBS 정글의 법칙

김병만에 따르면 올해 2월경 SBS 예능 스튜디오의 고위 간부를 만났고 정글 생존이 아닌 체험과 힐링을 테마로 한 스핀 오프를 해보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김진호 PD도 함께 나왔다고 합니다.

사냥으로 구한 재료로 셰프가 나만을 위한 밥상을 차려주고 게스트와 음식을 먹으며 함께 대화를 나누는 형식입니다.

 

김병만이 오지에 가서 원주민을 만나서 그 지역의 식문화를 알아보고, 현지 재료도 요리도 만들어 먹는 장면은 '정글의 법칙'에서도 자주 등장했었습니다. 이를 확장시킨 아이디어였습니다.

 

SBS 측 반박했지만..

SBS 정글의 법칙

19일 SBS ‘정글밥’ 측은 OSEN에 "올 하반기에 방영되는 SBS 신규 예능 ‘정글밥’은 2023년 8월 ‘녹색 아버지회’ 스리랑카 촬영 당시 현지 시장에서 산 식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한국의 맛을 재현해 내는 류수영 씨를 보고 영감을 얻은 ‘녹색 아버지회’ 제작진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시 김병만은 "이후 김 PD를 사무실로 초대해 '이런 것도 해보자', '방송에서 할 거면 이런 걸 더 발전시켜 보자'는 식으로 추가 논의를 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SBS 측의 주장에 의아함을 만들었습니다.

 

또 "한 두 달 후에 '정글밥' 한다는 얘기가 들리더니 얼마 후 김 PD에게서 연락이 왔다. 저 없이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고. 저작권? 방송국이 갖는 게 당연하다. 캐스팅? 당연히 제작진의 선택이다. 저 없이 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다만 김 PD에게 '정글'이라고 했을 때 뭐가 연상되는지 물었다. '김병만'이라고 답하더라.  '정글밥'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스핀 오프로 생각하지 않겠나. 그런데 김병만이 왜 없어라는 의아함이 생길 거다. 차라리 다른 제목은 어떻겠냐고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병만 서운할만하네.."

SBS 정글의 법칙

김병만은 "김 PD는 '정글의 법칙'과 관계가 없다면서도 '정글'이 잊히는 게 싫다고 했다. 말에 어폐가 있지 않나. 근데 그럴 거면 자기 걸 해야지. 결국 사람은 쏙 빼고 아이디어만 도둑질해 간 것이 아닌가"라며 "그러니 토사구팽 당한 기분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병만 과거 인성이나 군기 논란 생각하면 좋아 보이진 않는데 이번 건만큼은 SBS가 아이디어 빼돌리고 팽한 듯", "방송국 놈들아 대중은 김병만을 욕해도 너희는 돈 벌어다 준 사람인데 이렇게 버리는 게 맞냐", "김병만 측 주장이 더 믿음이 감. 뜬금 류수영 뭔데?", "서운할만하네" 라며 SBS 측에 분노했습니다.

 

 

김병만 뉴질랜드, 재산 재조명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

2024년 3월 22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 출연한 김병만은 뉴질랜드를 자주 가는 이유에 대해서 "제가 '정글의 법칙'을 하면서 2013년도에 처음 갔다. 지금까지 45개국 정도를 오지만 돌아다녔다. 여기처럼 풍토병 없고 뱀이 없는 곳이 없더라"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신현준이 "뉴질랜드 왔다 갔다 하면서 산 땅이 뉴질랜드의 3분의 2를 샀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묻자 김병만은 "소문이 그렇게 커졌다"라고 웃어넘겼습니다.

채널A

김병만은 "예전에는 살 수가 있었지만, 영주권자가 아니면 외국인은 땅을 못 산다. 그래서 장기렌트를 했다. 100년 했으니까 산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제가 죽으면) 남아 있는 사람들한테 넘기면 된다"라며 땅 크기는 '45만 평'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김병만의 출연료는 회당 1000만원에서 1500만원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재산은 공개된 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