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논란 후 근황, 생활고 시달렸던 과거 밝히며 모두 충격..."통장 잔고 0원"

배우 김선호가 무명 시절 생활고에 시달릴 정도로 적었던 출연료를 공개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출연료 1만 8천원

24년 2월 29일 'by PDC 피디씨'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김선호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퇴근길byPDC' 김선호 2편이 게재됐습니다.
연극 '행복을 찾아서' 무대를 끝낸 뒤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한 김선호는 "대학교 졸업하고 고민이 많았다. 뭘 해야 할지, 연기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연극 오디션을 보게 됐고, 그렇게 공연을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데뷔작인 셜록을 언급한 그는 "'셜록' 할 때 회당 1만 8000원 받았다. 매일 차비와 밥값 하면 생활비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연극을 했다"며 "그래도 내가 뭔가 한다는 뿌듯함이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순수했던 것 같다. 돈보다는 재미와 행복을 따라갔다"고 이야기하며 웃음을 내비쳤습니다.
노력 없었으면 지금처럼 못 했을 것

김선호의 말을 경청하던 제작진이 “노력하고 공부하는 배우같다”고 말하자 김선호는 “아마 재능으로 한 번에 하는 사람도 있다. 난 진짜 연기 못 했다”라며 “노력 없었으면 지금처럼 못 했을 것.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어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으려면 나의 치부도 나의 장점도 정확하게 바라봐야해, 내 장점을 모르는 사람은 소비될 수 없다”며 “다 잘하면 좋지만 그 중에서 정확하게 뭐를 잘하고 어떤 것이 부족한지 정확하게 깨달으려고 노력해 고통스럽지만 안 되는 부분 받아드리고 인정하려 한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본인이 배우인 걸 너무 사랑하는 것 같다”고 하자 김선호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연기 그 자체를 좋아한다”며 “이 일을 한다는 자부심도 느끼고 있다. 배우를 꿈꾸며 원하는 걸 크게 생각했다, 구체적으로 미래를 그려왔던 것 상상을 목표를 세우면 됐다”고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선호 논란 요약 정리

1986년 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김선호는 2021년 10월 17일, 네이트판에 자신이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네티즌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해당 글쓴이는 김선호가 본인에게 낙태 종용 등 각종 인성 문제를 저지른 인물이며, 연예인으로서 포장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인물이라고 주장하며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하지만 당시 글쓴이의 주장에 의문점을 느낀 한 매체가 폭로에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를 냈고, 이후 낙태를 권유한 사람은 글쓴이 본인으로 당시 김선호는 오랫동안 고민을 할 정도로 아이에게 진심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김선호, 문세윤과 함께 예능 출연

E채널·SBS Plus 공동 제작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가 오는 3월 25일(월) 저녁 8시 첫 방송을 확정지은 가운데, 김선호가 게스트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먹보형’은 ‘먹잘알’ 2MC 김준현-문세윤이 해외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소개하는 리얼 해외 먹방 여행기로, '먹부림 여행'의 진수를 보여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과거 김선호가 과거 문세윤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장난기 넘치면서도 뭉클한 형제애로 사랑받았기에 3년 만에 예능에서 다시 뭉친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