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의전비서관 프로필.. 충격적인 가족 관계 (+자녀, 부인)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자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김 비서관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후배 여학생을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의혹이 제기되자 김승희 비서관은 이날 자진 사퇴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에 김승희 의전비서관의 프로필 정보와 가족관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승희 의전비서관 프로필

김승의 의전비서관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김승희 비서관은 원주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운석열 대선캠프 홍보본부 기획단장으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고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김승희 버서관은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으로 활동했습니다.
- 경찰발전 위원회 위원
- 민주평화통화통일자움위원
- 미래정치경제 연구원 위원
- 아이오라이브마케팅(광고회사) 대표이사
- (주)엔터파크 FOUNDER/CEO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홍보본부 기획단장
-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
김건희 여사 대학원 동기, 김승희 누구?

김승희 의전비서관은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와 인연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승희 의전비서관은 과거 ‘아이오라이브아케팅’이라는 업체를 운영했고 김건희 씨와 2009년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홍보기획단장으로 캠프에 참여해 대선 출마 선언 장소인 윤봉길 기념관 대관 신청을 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해왔으며 의전비서관은 대통령 부부의 각종 국내외 행사를 밀착해서 보좌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김승희 의전비서관이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할 당시 영부인 의전을 지나치게 부각시켜 외교관 출신 직속상관이었던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과 충돌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김승희 의전비서관은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실은 이를 수리했습니다.
당초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진상 조사를 마무리한 뒤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상보다 빠른 결정이었습니다. 김 비서관의 사의로 진상 조사 작업이 중단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승희 자녀, 학교 폭력 의혹 논란 정리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2학년 후배를 상대로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음에도 해당 학교는 피해 학부모의 전학 요구와 달리 단순히 ‘학급 교체’ 처분을 내린 것으로 20일 드러났습니다.
야당이 ‘권력형 학교폭력(학폭) 무마 의혹’을 제기하자 김 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김승희 전 비서관의 초등학교 3학년 딸 A(9)양이 재학 중인 경기도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 가운데 김승희 전 비서관의 딸과 연관된 건 모두 4건입니다.
이 가운데 2건은 지난 20일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건입니다. 당시 김 의원은 A양이 지난 7월 17일 같은 학교 1년 후배인 만 7살 여학생 B양을 화장실로 데려가 리코더와 주먹 등으로 머리와 얼굴, 눈, 팔 등을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내 한 교육지원청은 A양이 B양을 상대로 지난 7월 10일과 17일 방과후 수업이 끝난 뒤 2차례에 걸쳐 폭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학급교체'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처분은 고의성, 심각성, 지속성, 반성 정도, 화해 정도 등 5개 평가 지표(지표당 0~4점)에 따라 정해지는 데, A양은 이 평가 지표 총점 20점 가운데 15점을 받아 1점 차로 강제전학 처분을 면했습니다. 당시 A양이 받은 학교폭력 관련 평가 지표 가운데 지속성은 1점에 그쳤습니다.
A양은 지난해 7월17일 방과후 수업 전에도 B양을 리코더 등으로 폭행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은 학교 폭력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학교에 폭력 신고가 접수된 건 없다"면서 "B양 측 변호인의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A양은 올해 초에도 같은 반 학생과 말다툼 및 언어폭력 건으로 신고됐습니다. 당시 학교는 가해자인 A양이 사과했고, 피해자도 학교폭력위원회 개최를 원치 않아 화해중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한 뒤 학교장 자체종결 처리했습니다.
김승희 부인의 충격적인 발언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비서관의 부인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보면, 김 비서관과 윤석열 대통령이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을 올린 7월19일은 학교장이 긴급 조처로 가해 학생의 출석정지를 내린 날”이라며 “학부모들과 선생님까지 아이의 부모가 누군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와의 대학원 최고위 과정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해서 의전 비서관까지 올라갔고, 김 여사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더 적절하지 않은 것은 가해자의 어머니 진술이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는데 ‘사랑의 매’라고 생각했다고 기술했다”면서 “정말 충격적이다. 피해 학생과 가족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이 정순신·이동관 자녀의 학폭처럼 권력형 학폭 무마 사건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감에서 공개한다”면서 “김 비서관의 거취를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