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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전국노래자랑' 일방적인 하차 통보에 시청자들 분노..."김신영 돌려내" (+KBS 해명, 하차 이유)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일방적인 하차 통보에 시청자들 분노..."김신영 돌려내" (+KBS 해명, 하차 이유)

사진=KBS / 중앙포토

KBS가 故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방송인 김신영에게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KBS의 일방적 하차 통보?

사진=KBS

2024년 3월 4일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전국노래자랑에 대해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 “제작진이 엠시(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의 입장문으로 김신영이 일방적인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고, 또한, 진행자 교체가 전국노래자랑 제작진과 사전 협의도 없이 급작스럽게 이어졌다는 점에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신영 하차에 누리꾼들 뿔났다

사진=KBS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김신영은 故송해의 뒤를 이어 2022년 10월 16일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장점을 살려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신영을 보기 위해 젊은 세대들이 '전국노래자랑'을 보게되었다는 말이 많은 와중, 김신영이 하차하고 그 뒤를 코미디언 남희석이 잇게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젊은 세대의 일원들이 분노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김신영의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을 제기했고, 일부 게시글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KBS는 청원에 답변을 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KBS가 말한 김신영 하차 이유

사진=뉴스1

KBS는 지난 7일 동의 1천명이 넘은 김신영 하차 반대 청원에 "프로그램의 화제성 증가와는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됐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KBS 시청자 상담실로 접수된 김신영 진행자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히며 김신영의 하차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KBS의 해명은 시청자 불만 건수 공개 등 일방적인 하차 통보에 이어 김신영에 대한 예의를 찾아볼 수 없다는 이유 오히려 많은 이들의 반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김신영, 라디오 부재에 우려 깊어져

사진=KBS

최근 김신영은 급성 후두염으로 매일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해오던 '정오의 희망곡'에 불참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런 상황 속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의 마지막을 진행할 수 있을지 우려가 깊어졌으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신영이 9일 KBS1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 참여한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아니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 "KBS 예의 어디갔냐", "근데 재미없긴 했음", "김신영 돌려내", "왜 하필 남희석?", "무리하지 마세요ㅜ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