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음주운전, 음주측정 거부한 충격 근황에 과거 논란 재조명(+아들, 혼외자, 결혼)

최근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정훈은 2011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습니다. 이에 과거 음주운전, 혼외자 논란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음주측정 거부' 김정훈, 불구속 송치된 근황

2024년 2월 8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차를 몰다 사고를 낸 후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44) 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정훈은 2023년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 경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당시 경찰은 김정훈에게 세 차례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김정훈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전해져 모두의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음주운전 논란 처음 아니다? 2011년에도 면허 취소 당해...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김정훈이 사고 이틀 후였던 2023년 12월 31일 인스타그램에 새해 인사와 영상을 올린 것을 두고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김정훈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도 재조명되었습니다. 김정훈은 지난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사실이 밝혀져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사건 당시 김정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9%로 만취 상태였다고 합니다. 당시 김정훈은 "백번, 천번 생각해도 내가 잘못한 일"이라며 "두 번 다시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고 사과하였습니다.
이후, 김정훈은 사과문을 공개한 뒤 짧은 자숙 기간을 가지고 곧바로 활동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날 믿어줘" 음주운전 이후 일본 팬미팅에서 심경 호소...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수 겸 배우 김정훈씨이 최근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훈은 2023년 12월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하였고, 이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즉, 사고 후 한 달도 채 되지않아 바로 활동을 강행한 것 입니다.
김정훈은 1월 2일, 본인 생일을 기념하여 1월 19일 일본 오사카 예스시어터, 1월 20일 일본 도쿄 긴자 시사통신홀에서 생일 콘서트 '얼라이브'를 개최하여 현지 팬들과 만났습니다.

해당 콘서트에서 김정훈은 "엄마가 생일이라 집에 음식을 가지고 왔다. 미역국을 데워준 뒤 아무 말이 없다가 '앞으로는 더 조심해'라고 한 한마디가 제 인생을 생각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응원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정훈은 "노력하겠다거나 스스로 틀리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냥 나를 믿어 달라. 나도 여러분들을 믿을 수 있게 그냥 나도 믿어 달라. 정말 정말 죄송하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말과 함께 사과를 하였습니다.
서울대 출신 엄친아 김정훈

과거 김정훈은 꽃미남 외모와 서울대 치과대학 출신의 엄청난 스펙으로 이목을 모았습니다. 독자적인 팬층을 확보한 김정훈은 '엄친아'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인기를 누렸었습니다.
김정훈은 지난 2017년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서는 "서울대 치대라고 하면 성적으로는 말할 게 없다. 전교 1등이었느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진주시에서 1등이었다. 경남에서도 한 번 1등을 한 적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서울대 치과대학을 자퇴하고 중앙대 연극학과에 편입했다는 특이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00년 유엔 1집으로 데뷔한 김정훈은 ‘평생’ ‘파도’ ‘선물’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 드라마 ‘궁’ ‘마녀유희’ ‘로맨스가 필요해’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김정훈 사생활 논란, 임신 중절 종용?(+아들, 혼외자)

김정훈은 음주운전뿐 아니라, 전 여자친구 임신 논란에도 휘말리기도 하였습니다. 김정훈은 미혼으로, 2019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에서 김진아와 호흡을 맞추던 도중, 전 연인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김정훈의 아이를 임신을 했음에도 약속했던 임대차보증금 1000만 원 등을 보내주지 않았으며, 끝내 연락을 끊었다며 김정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했습니다.
이후 법적 공밥을 벌여온 A 씨에게 김정훈은 허위사실을 퍼뜨려서 명예를 훼손했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가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2020년 6월, A 씨가 출산한 남자 아기의 친부가 김정훈이 맞다고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즉, 전 여자친구 A씨의 주장이 사실이며, A 씨의 아들이 김정훈의 혼외자라는 것입니다. 이에 김정훈은 연이은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대중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 새끼 낳은 여자에게 명예훼손이라니",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닌 것은 확실히 정설인듯...", "뭔 의대생? 치대 중퇴했다고 하던데...", "미쳤어 술 이빠이 먹고 사람 죽이려고 차 운전하다니" 등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