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김준호, 결혼도 안 했는데...여행 가도 숙소 따로→별거 제안까지 '충격' (+나이 차이)

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이 결혼 후 따로 살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3월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같은 돌싱인 박은혜가 전남편을 언급하자 “저희 같은 경우엔 전 배우자와 연락하는 게 아메리칸 스타일이라 잘 모른다”며 쩔쩔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특히 박은혜가 가장 바람직한 결혼 방식은 부부끼리 옆집에 따로 사는 것이라고 말하자 김준호는 “지민이가 최근에 그런 얘기를 했다. 만약 결혼을 하면 101호, 102호에 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여행가도 숙소는 따로

지난달 26일에는 김지민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연인 김준호와 여행 시 숙소를 두 개 잡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지민은 김준호와 여행을 간 적이 없냐는 질문을 받고 "웬만하면 커플이 쌍쌍으로 가서 펜션을 큰 걸 빌린다. 하지만 우린 단둘이 가도 숙소를 두 개 잡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황보라가 "뭘 또 두 개를 잡냐. 그런 데서 보수적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지민은 지난 방송에서도 김준호가 설날 인사를 하러 오지 않았다며 "아직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니다, 아직 상견례도 안 했는데 명절 때 인사하는 건 좀 그렇다"고 선을 그은 바 있어 더욱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당시 황보라와 최성국은 "자꾸 그렇게 선을 긋냐", "본인 입으로 사회적 유부녀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지적했습니다.
결혼을 두고 보인 온도차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결혼 관련 얘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준호는 방송에서 수없이 김지민과의 결혼 계획을 언급해 실제로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올초에도 김준호는 SBS '돌싱포맨'에서 "올해 비밀리에 결혼하려고 한다", "2024년엔 꼭 결혼하기를 바란다"고 진심을 담은 소망을 밝혔습니다.
반면 김지민은 지난해 7월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서 "저는 김준호 씨와 결혼해도 혼인신고는 안 할 것"이라고 폭탄선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김지민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생각을 해본 적은 있는데 아직 결혼 얘기를 하는 정도는 아니다. 제가 '사회적 유부녀'가 돼 있더라. 그분이 자꾸 그렇게 얘기를 해서 말을 현실로 만들고, 저를 옆에 두려고 하는 것 같다"라며 선을 그어 결혼에 관련해 연인 김준호와는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9살 나이차 김지민♥김준호

한편 1975년생 현재 나이 48세인 김준호는 2000년 11월부터 교제한 2살 연상의 뮤지컬 겸 연극배우 김은영과 2006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2018년 1월 22일 합의 이혼했습니다.
이혼 이후 SBS '미운우리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서 '이혼남' 캐릭터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김준호는 2022년 4월 3일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9살 연하 김지민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나는 솔직히 김지민이 너무 아깝다", "방송에서 그만 떠들고 알아서들 했으면", "이래놓고 결혼 안하면 진짜 이미지 안좋아질듯", "김준호는 김지민 말만 잘 들으면 될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