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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 나와 유명해진 관광지, 충격적인 소식 전해졌다

'나 혼자 산다'에 나와 유명해진 관광지, 충격적인 소식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베트남에서 투어를 하던 한국인 광광객 4명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24일(현지시각) VNEXPRES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베트남 중남부 고원지대인 럼동성 달랏 지역의 하천에서 지프 투어에 나섰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은 사흘간 내린 폭우로 인해 평소보다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천의 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였으며, 하천 공사로 인해 막아 놓았던 둑이 터지면서 급류에 차량이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차량은 뒤집혀 휩쓸려갔고, 3시간 뒤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2㎞ 떨어진 하류 부근에서 관광객들의 시신을 발견했고, 현지인 운전사는 경미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사고 현장을 수습 장면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해 바로 세운 사고 지프의 윗부분은 엿가락처럼 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숨진 한국인은 김모(67)씨 내외 등 부부 관광객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22일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 혼자 산다'로 유명해진 관광지

MBC '나 혼자 산다'


베트남 달랏은 고원지대에 위치해 1년 내내 날씨가 선선하고 호수와 폭포 등 자연 풍경이 우수해 한국인들도 자주 찾는 관광 명소로 알려졌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공개된 후에는 직항 편이 생길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쿠 란 마을의 투어가 유명한데, 쿠 란 마을은 랑비앙산의 기슭에 위치한 야생 원시림을 간직한 명소로, 지프 차량을 이용해 정글 탐험을 하는 관광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 직후 해당 관광 상품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사고와 관련해 담당 부처와 지방당국에 신속한 경위 조사 및 수습을 지시했고, 유족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쩐 번 히엡 럼동성 인민위원회 위원장도 “지극히 불행한 사고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족들과 슬픔을 함께 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일본서도 한국인 사망..."동행인은 연락 두절"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일본에서도 우리나라 관광객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 경찰서는 지난 22일 혼슈 중부 북알프스의 해발 3190m 봉우리인 오쿠호타카다케로 이어진 등산로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한 남성 등산객이 한국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50대 한국인 김아무개씨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하며  22일 오전 8시25분께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산장 지배인 연락을 받았으나, 김씨는 곧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씨는 지난 19일 나고야 주부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같은 날 두 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등산할 계획이라는 서류를 나가노현에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김씨와 동행한 또 다른 등산객도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외국에서는 절대 위험한 투어 하지 맙시다", "항상 조심하세요 진짜", "외국에서는 더 조심합시다", "너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봅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