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겨냈다 "...곽튜브 선 넘는 외모 비하 악플에 법적 대응 예고 (+학교폭력)

1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곽튜브가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러들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못생김의 대명사가 된 기분

24년 2월 2일, 곽튜브는자신의 생일을 맞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언제부타인가 외모에 대한 게 (비하가) 과해졌다. 요즘 너무 힘들어서 과한 분들은 고소했다"며 법적 대응을 밝혔습니다.
이어 "귀여운 수준의 외모 비하는 유쾌하게 넘어가지만 너무 과한 분들이 많다"며 "실명제를 쓰는 사이트에서도 외모 비하를 너무 많이 한다. 그 부분은 다 고소했으니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곽튜브는 악플러들에게 "새해부터 욕하시는 분들은 대체 무슨 삶을 사는지 모르겠지만, 새해부터는 좀 '올해는 다르다'라고 생각하고 사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조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곽튜브, 악플 수준 어땠길래?

23년 11월 곽튜브는 ‘침착맨’ 채널에서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출연 당시 외국인들로부터 악플을 받았다고 무겁게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제가 DM을 잘 안 보는데 열었더니 전부 영어더라. ‘더러운 돼지 나가 죽어라’ 등의 내용이 많았다. 지금까지 욕 많이 먹어서 어느정도 저항이 생겼는데, 외국인한테 욕을 먹으니까 '나 외국 못 가는 것 아냐? 내가 해외여행 유튜버인데 이렇게까지 더럽게 말한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악플이 전세계 다 똑같다. 더럽게 장문으로 '네가 왜 쓰레기인지' 설명해놓은 거다. 이걸 보면 멘탈이 터진다”라고 말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곽튜브, 과거 학교폭력... "컴퍼스에 수십 번 찔렸다"

23년 1월 곽튜뷰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 “초등학교 때 덩치가 되게 작고 키로 꼴찌였다. 저는 그들에게 항상 밑이었고, 중학교에 가도 똑같았다."며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어 " 매점에서 빵을 사오라던지, 이동수업 때 본인 책을 옮겨놓으라고 한다던지, 체육복이나 교과서 빌려 가서 안 돌려주고 컴퍼스로 등을 찌르는 행위가 이어졌다. 내가 아파하면 ‘얘 봐라’ 하면서 더 찌르고 내가 아파하는 거 보면서 웃었다” 고 당시의 상황을 털어놓자 많은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결국 학교 폭력으로 자퇴를 결심한 곽튜브는 이후에도 대인기피증이 심해 밖을 거의 나가지 못했다며, 20대 중반까지 복수심으로 살았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름이 알려지면서 동창들에게 연락이 왔는데,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더라."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1992년 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곽튜브는 24년 2월 16일 첫 방영되는 MBN 예능 '전현무계획'에 출연하며, 24년 3월 9일에는 첫 방영 예정인 ENA·TEO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2'을 통해 여행 크리에이터로 함께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