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나는 평소대로 했는데?"... 이혜정 남편, 고민환이 내뱉은 시대착오적인 멘트에 모두 경악

"나는 평소대로 했는데?"... 이혜정 남편, 고민환이 내뱉은 시대착오적인 멘트에 모두 경악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MBN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남편인 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 박사가 자신을 '성주이자 왕'이고 아내인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백성이라며 시대착오적인 멘트를 내뱉어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신혼여행 가자마자 대판 싸워

사진=MBN

2024년 3월 13일 MBN에서 방영된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고민환은 아내와 신혼 초부터 갈등을 빚었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고민환은 "45년을 지지고 볶고 싸우면서 살아왔다. 가만히 보면 남자와 여자는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 결혼하는 순간 서로 입장이 달라진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저희는 신혼여행 가자마자 대판 싸웠다. 당시 우리 집사람이 울면서 친정에 전화하더라. 장인·장모님은 저를 나무라시지 않았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는 왕이고, 아내는 백성

사진=MBN

고민환은 이후 "제가 '동물의 왕국'이라는 프로그램을 30년 넘게 봤는데, 사람이든 동물이든 남녀는 다 똑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우리 아내가 어쩌구 저쩌구 화내도 이제는 다 받아들이고 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의 발언에 박수홍은 "암컷이 얘기한다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그에 고민환은 "그게 아니다. 아내가 살아온 궤적에 대해 내가 평가해보면 A를 줄 부분과 D를 줄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걸 인식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사진=MBN

이어 그는 "아내가 처음 만났을 때 24살이었다. 첫 만남부터 씩씩하길래 '이것 봐라' 싶었다." "한 몇 번 만나니까 생각이 곧은 게 느껴졌는데 그때는 서방한테 이렇게 덤빌 줄 몰랐다. 지고지순하게 남편을 잘 따라올 줄 알았다"고 털어놔 많은 이들을 경악에 빠뜨렸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할지 모르지만 저는 성주고 왕이다."라고 말한 고민환은 "난 이혜정이 서방한테 덤비려고 할 줄은 몰랐다. 아내는 제 백성이다. 무한히 사랑해줘야 된다는 생각이 있다" "그렇다고 저는 폭군은 아니다. 얼마든지 배우자를 도와주고 힘쓰며 산다"고 말했지만 고민환의 발언을 들은 이들은 아찔해하는 모습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고민환, 제가 봐도 나쁜 사람

사진=MBN

고민환은 이날 방송에서 가상 이혼에 대한 주위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걱정들 많이 하신다."며 맨 "처음에 친구들에게 전화 오는 게 너 악플이 대단하다고 그랬다. 그래서 무슨 소리야? 나는 평소대로 했는데 라고 답했다. 제가 봐도 나쁜 사람이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사진=MBN

이어 “한 번은 60대 초반 여성분이 병원을 찾아왔다. 밖에서 실장님에게 시끄럽게 하기에 나가보니 저 보자마자 이혼하지 마세요.라고 하더라"며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고는 "그분께 설명했더니 자기가 10년 전에 이혼했는데 절대 하지 말라고 그랬다" "저 절대 안 합니다. 이혼하려면 30년 전에 했지, 절대 안 한다고 안심시켜 드리고 보내드렸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고민환, 과거 외도

사진=KBS

1952년 생으로 올해 나이 72세인 고민환은 1956년 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인 이혜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두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이혜정은 방송에 출연해 고민환의 외도를 밝히며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그는 "남편이 바람이 난 적이 있다" "나한테 그 여자를 사랑한다더라"라고 밝혀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에 고민환은 이혜정에게 "빨리 접어보도록 노력하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답했지만, 이혜정은 남편의 불륜 상대를 직접 만나 "다 용서할 테니 대구에 발도 들이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