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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 엄마가 스토킹"...가족들까지 엮이며 '공범'으로 지목된 근황(+처벌)

남현희 "전청조 엄마가 스토킹"...가족들까지 엮이며 '공범'으로 지목된 근황(+처벌)

채널A  / 온라인 커뮤니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결혼을 발표했던 전청조와의 갈등을 겪으며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전청조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수십차례 연락을 시도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청조 엄마가..." 스토킹 신고한 남현희

채널A 

2023년 10월 31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전청조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현희를 스토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현희는 지난 30일 오후 11시 50분께 "전청조의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를 수십통 걸고, '대화하자'며 카카오톡 및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경찰 확인 결과 피신고인은 이날 낮부터 저녁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남현희에게 전화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그가 실제 전청조의 모친이 맞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찰은 휴대전화 가입자 조회 등 통신 수사를 통해 전청조에게 연락을 한 인물이 전청조의 모친인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만약 피신고인이 실제 전청조의 모친이라면 스토킹 처벌법을 적용해 형사 처벌을 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고성 오갔다" 남현희 사촌♥경호원

온라인 커뮤니티

이런 가운데 남현희와 그의 친척 간에 금전 문제로 다툼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2023년 10월 31일 오전 3시20분경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현희의 모친 집 앞에선 남현희와 그의 사촌 A씨 간에 고성이 오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연인 관계인 A씨의 자녀와 전청조의 경호원 사이에서 발생한 금전 문제로 인해 사촌 측이 남현희를 찾아왔고, 대화 중 실랑이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족 간의 말다툼이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현장에서 양측을 화해하게 하고 철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금전 문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미국 출신 재벌 3세?... '전청조 사건'의 시작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전청조 사건'으로 국내가 떠들썩합니다. 남현희, 전청조를 둘러싼 주변인의 사랑 이야기까지 공개되자 많은 이들은 "막장 드라마 보다 더 하다"라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앞서 2023년 10월 23일 남현희는 한 매체를 통해 '재벌 3세'라고 주장하는 전청조와 재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그 직후 전씨의 사기 전과 등 과거 이력과 성별 논란이 일파만파 번졌습니다. 또한 전청조 씨가 미국 출생이 아니며 인천 강화도 출신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 디스패치

이에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속았다고 주장하며, 고소하겠다는 뜻을 전한 가운데 전씨에게 거액을 투자했다는 피해자들도 도처에서 속출했습니다.

 

이어 전청조에 대해 제기되었던 여러가지 의혹들이 근거없는 억측이 아니었음을 뒷받침해주는 증거 및 자료들이 속속 발견되었는데 사기죄로만 무려 전과 10범 이상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 신원조회 결과 및 판결문에 따르면,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전청조는 피해자 10명으로부터 3억원에 가까운 돈을 갈취해 사기 혐의로 기소됐고, 2020년 12월 11일 징역 2년3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남현희가 공범?... 계속되는 의혹들

채널A '뉴스A'

이어 남현희도 공범이라는 의혹이 퍼지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30일 전청조는 인터뷰를 통해 이미 남현희가 지난 2월부터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었으며, 범죄 수익 대부분은 남현희를 위해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청조는 "남현희 대출금 갚아주고, 남현희 차 사주고 남현희 딸에게도 용돈 이렇게 쓰이기도 했고, 남현희 어머님한테 매달 용돈 드렸고, 남현희 명품 뭐 이런 것들 카드값 내주고"라면서 "따로 모아놨거나 그런 돈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버 로알남

또한 2023년 10월 28일 유튜버 로알남은 "전청조는 투자 피해자들을 시그니엘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당시 남현희가 직접 요리를 해줬다"고 증언했습니다.

로알남은 애드센스, 제휴 마케팅 등의 사업을 벌이는 사업가로 유튜브 강의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월평균 3000~4000만원 상당의 수입을 올리는 로알남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고급 주거지인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

이처럼 공범 의혹이 꼬리를 물자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전·남씨 등 총 6명을 수사해 달라는 진정서를 서울경찰청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남현희까지 수사 의뢰 대상에 넣은 이유에 대해 "남씨가 전청조씨에게 받은 고가의 가방과 차량은 모두 범죄 수익금으로 보이며, 남씨가 제보자들과 연락을 나눈 기록을 보면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남현희는 금전적 손해를 본 피해자가 아닌 공범"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남현희의 공범 여부까지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관계자는 '남씨의 공범 여부까지 열어놓고 수사하냐'는 질문에 "(진정서에) 그런 내용이 포함돼 전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JTBC

또한 펜싱학원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선 남현희를 '방조죄'로 처벌하기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남씨 펜싱학원 소속 20대 코치 A씨는 미성년자 수강생 2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성추행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방조로는 처벌 규정이 없다"며 "명예훼손의 경우 피해자의 고소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감독자인 남씨가 고발하지 않아도 처벌할 규정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