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부인은 25살 연하"...70세 박영규, 충격적인 3번의 이혼 사유 (+아들, 전처)

네 번째 결혼에 성공한 배우 박영규가 이혼과 새혼에 대한 모두 공개했습니다.
2024년 4월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혼의 기운을 받기 위해 이상민과 김준호가 배우 박영규를 만났습니다.
총 4번의 결혼을 했다는 박영규는 "네 번 다 결혼식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세 번의 이혼 역시 판사님 앞에서 원만한 법적 절차를 밟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원 갈 때마다 판사님 보기 민망하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네 번째 결혼에 성공한 박영규는 25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 첫눈에 반한 아내를 위해 건물까지 플렉스 했다며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무명 시절 결혼, 아들까지 낳았지만...

1953년생 현재 나이 70세인 박영규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가수입니다.
데뷔 후 중후하고 젠틀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박영규는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를 통해 찌질하고 코믹한 캐릭터까지 소화하며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습니다. 1989년에는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했는데, 2016년 성악가들과 무대를 가진 적도 있을 만큼 수준급 가창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1983년 박영규는 무명 배우로 생활하던 시절, 곁에서 자신을 챙겨주던 대학 후배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처가의 반대가 심했고 워낙 가진 것이 없어 자취방에 비닐 장롱 하나 놓고 신접 살림을 시작했지만, 같은 해 아들을 얻는 기쁨을 얻었습니다.
이후 박영규는 1986년 MBC 특채 탤런트로 선발되며 암울했던 무명 시절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는데, 안타깝게도 결혼 생활에는 위기가 찾아오면서 1996년 아내가 이혼을 선언하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두번째 이혼 후 아들까지 잃어

혼자가 된 박영규는 1997년 3살 연상의 디자이너 최경숙과 재혼했고, 이후 전설로 남은 시트콤 '순푼 산부인과'에 출연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2001년 두 번째 결혼도 끝이 났는데, 당시 암투병을 하던 아내가 '건강할 때도 아내 노릇을 제대로 못했는데 자신이 없다. 마음 편히 투병하고 싶다. 당신도 편하게 해주고 싶다'며 이혼을 선언했습니다.
이렇게 두 번째 이혼을 겪은 박영규에게 2004년에는 아들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비극까지 찾아왔습니다.
결국 박영규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잠정 은퇴를 선언한 뒤 한동안 캐나다와 필리핀을 오가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리소문도 없이 세번째 이혼→25살 연하와 네번째 결혼까지

고난의 시간을 보내던 박영규는 지인의 결혼식에서 만난 여성과 다시 사랑에 빠졌고 2005년 초 조용히 세 번째 결혼 후 캐나다에서 생활했습니다.
2009년 한국에 돌아온 박영규는 다시 배우로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는데, 2019년 갑자기 68세의 나이에 네 번째 결혼을 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그의 세 번째 이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2019년 12월 25일 올려진 박영규의 네 번째 결혼식은 지인 30명 정도 초대해 극비리에 치러졌으며, 상대는 25살 연하 미모의 일반인 여성이라는 정보만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엄영수를 이긴건가", "재산분할은 어떻게 했을까?", "역시 남자는 나이 먹으면 능력인가", "결혼 4번했어도 잡음없는게 신기하다", "박영규는 인품이 좋아보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