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 결혼, 첫눈에 반한 '상대' 누구?...첫만남 재조명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한국인 여성과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이에 결혼 소감을 밝힌 다니엘의 결혼 상대가 누구인지에 관련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독일 남자, '다니엘 린데만' 결혼
다니엘 린데만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한국인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다니엘 린데만의 결혼은 지난 10월 알려졌습니다. 다니엘 린데만은 직접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동고동락하며 제 부족한 점도 감싸주는 이 사람과 오는 12월, 부부로 나아가고자 합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에서 보낸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설레는 순간과 함께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아마 지금 이 결정이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아요. 여러분과 화면에서든 무대에서든 더 많은 소통을 하며 더욱 발전하는 방송인,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습니다.
'다니엘 린데만' 결혼 상대 누구?...사회는 '전현무' (+첫만남)
다니엘 린데만과 외이프분은 2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니엘 린데만은 지난 4일 JTBC '톡파원 25시'에서 "친구들과 동해쪽으로 카페에 갔는데 옆에서 독일말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더라. 그 말을 듣는데 종소리가 울렸다. 첫눈에 반했다"며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다니엘 린데만의 결혼식 사회는 ‘비정상회담’부터 오랜 시간 인연을 맺은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전현무는 MBC '나혼자 산다' 방송에서 다니엘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모은 바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지낸 지 10년이 넘었는데, 진짜로 어떻게든 할거야"라는 전현무의 진심어른 약속은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다니엘 린데만 결혼 소감 발표, "신혼여행서 부인 드론 촬영"
다니엘 린데만은 결혼식에 앞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출연해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니엘 린데만은 "잘 살겠다. 여러분 감사하다. 블랙 턱시도를 입는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최근 회식에서 고민한 게 있다"며 "신혼 여행가기 전 드론 사려고 한다. 신혼 여행 가서 와이프를 드론컷으로 멋있게 찍어서 추억 남기고 싶은데 알베르토나 럭키한테 물어보니까 다들 미쳤냐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다니엘 린데만은 "신혼 여행 가면 옆에 있고 또 방에서 안 나온다고 하더라. 방에서 맛있는 거 먹고 수영장에서 놀고 해야는데 다른 곳에 가서 드론 촬영을 왜 하냐더라"며 "와이프가 '자기야 놀자'고 하는데 '잠깐만, 사용법 좀 알아봐야해'라고 할 수도 있다.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웃었습니다.
이에 청취자들은 다니엘 린데만의 결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행복했으면 하는 외국인 중 한명! 넘 좋은 사람 같음", "다니엘님 결혼 축하드려요! 와이프분과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 "나 하니인데 다니엘 결혼 축하해"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다니엘 린데만은 2014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역사저널 그날’, ‘동네의 사생활’, ‘대화의 희열’, ‘선을 넘는 녀석들’, '25시 특파원'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