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윤혁, 17억 사기 혐의로 징역 10년 구형 받은 충격 근황
과거 음주·무면허 운전 재조명
경찰이 17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39·본명 이윤혁)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디셈버 출신 윤혁, 10년 구형 받은 충격 근황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 심리로 열린 윤씨 결심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디셈버 출신 윤혁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가 20명 가량으로 많은 데다 피해액도 17억원에 이른다”면서 “피고인이 일부 범행을 부인한 점 등도 고려했다”고 10년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디셈버 출신 윤혁, 17억 사기 혐의
윤혁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인 등 20여명에게 투자를 유도한 뒤 총 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한 윤혁은 지난해 6월 8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그 전후로 또 다른 7건의 사기 혐의가 확인돼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윤혁과 친분이 있던 동료 연예인, 매니지먼트 관계자, 팬들을 포함해 법조인도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후 재판부는 윤혁의 모든 사기 사건을 병합해 심리를 진행했습니다. 윤혁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3일 인천지법에서 열립니다.
디셈버 윤혁, 과거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한편 윤혁은 과거 무면허 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습니다.
지난 2017년 그는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서울 논현동 일대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윤혁은 과거 이미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최소된 상태였습니다.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지만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한 혐의로 윤혁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윤혁은 과거 그룹 디셈버로 활동했습니다. 디셈버는 2009년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사랑 참’, ‘배운 게 사랑이라’ 등의 곡을 발표했습니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2019) OST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징역 10년이 맞나 금액에 따라 형량 매길꺼면 대기업 회장들은 무기징역일 텐데~", "문제는 판새", "헐 인생 망했네", "이 사람 문제 많네...음주에 무면허에 투자 사기까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