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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 걸린 건 종교 달라.." 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관련 고백에 모두 충격

"딱 하나 걸린 건 종교 달라.." 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관련 고백에 모두 충격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김용림이 최근 출연한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아들인 배우 남성진과 결혼한 며느리인 배우 김지영에 대해 언급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결혼 시킬때 딱하나 걸렸던 것은...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지난 2024년 1월 2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김용림을 만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지난 과거를 회상하던 김용림에 혜은이는 "며느리를 연기자로 보셨다. 어땠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용림은 "내가 워낙 지영이를 예뻐했다. 연기를 너무 잘 하는 아이로 기억했다. 여러가지로 성숙한 아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딱 하나 걸리는 것이 사실 있었다. 나는 불교였다. 그런데 지영이의 집안은 기독교였다" 고 고백했습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어 "그런데 우리 지영이가 예쁜 게 내가 한 번도 속상해본 적이 없다. 얘가 교회를 나가도 자기가 나가는 건 자기가 나가는 거고, 우리 집에서 행사하는 건 다 한다. 그게 쉽지 않다. 우리는 차례를 지나고 제사까지 지냈는데, 다 와서 하더라. 속마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하는 건 다 한다. 음식도 다 하고, 절 할 것도 다 하고. 그러니까 내가 불만을 가질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혜은이가 "처음부터 분가시켰냐"고 묻자 김용림은 "처음부터 분가했다"며 "나는 사실 6개월 정도 데리고 살고 싶었다. 우리집 풍속도 알려주고. 그런데 남일우 씨가 절대 안된다고 했다. 처음부터 좋게 헤어지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을 텐데 마음 상해서 나가는 건 아니더라"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남일우 씨의 말을 잘 듣는 여자다"라고 덧붙이며 '같이 삽시다' 멤버들을 폭소케했습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또 식당으로 자리를 옮기던 중 차 안에서 혜은이가 "(아들이) 처음부터 연기한다고 했냐"고 물었습니다. 김용림은 "걔가 손재주가 좋았다. 그래서 공대에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느닷없이 고2 때부터 연극 영화과를 가겠다더라. 그렇게 아들 편을 들어줬다. 그러고 나서 러시아로 유학을 갔다. 연극 때문에. 남일우 씨가 가보더니 애가 너무 고생을 하고 있다더라. 그래서 얼른 한국으로 데려오려고 했다. 그때가 마침 SBS 공채를 뽑을 때였다. 그렇게 탤런트가 돼서 연기자가 됐다"고 아들인 배우 남성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한편 1940년생으로 올해 나이 83세인 배우 김용림은 동료 배우 남일우와 1965년 결혼했습니다. 딸과 함께 배우 남상진을 아들로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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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림의 며느리인 배우 김지영은 1974년 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인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舊 안산캠퍼스) 문화인류학과 재학 중 연예계에 진출하여 배우로 데뷔한 그녀는 지난 1996년 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김지영은 극 중 복길이 역으로 캐스팅된 뒤 2002년까지 무려 7년 간 복길이를 연기했습니다. 

 
MBC

김지영은 극중 김회장의 손자인 영남과는 종영 때까지 결혼까지 하진 못했지만, 영남역을 맡은 배우 남성진이 드라마 종영 후 사석에서 만난 김지영에게 반했고, 결국 프로포즈 끝에 결혼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2004년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배우인 남성진과 김지영의 결혼으로 '배우 대가족'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또 김지영과 남성진 부부는 결혼 4년만에 아들 남경목 군을 품에 안았습니다. 

 
MBN

김지영의 시부모는 남편 남성진보다 유명한 원로배우 김용림과 남일우로 알려져 두배우의 며느리가 된다는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김지영의 시아버지 남일우는 드라마 '야인시대'와 영화 '신과함께', '친절한 금자씨', '내부자들' 등에 출연한 최고령 천만 배우입니다.

또한 시어머니 김용림은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전직 성우로 근엄한 캐릭터부터 코믹한 역할까지 젊은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입니다. 

채널E

김용림과 김지영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도 보여줬는데, 일부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고부갈등이 여감없이 전파를 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 김용림은 "악의적인 편집 때문이다"고 밝혔고, 김지영은 "특정 부분이 증폭되어 보일 수 있다"라며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김용림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내가 방송에 나오면 주변에서 김지영에게 '시어머니 정말 무섭지 않니? 어떻게 시집살이하냐'고 한다더라. 내가 그분들 모시고 오라고 한다. 오히려 반대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