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과 결별' 한소희, 진짜 '환승'..."밑바닥 드러나" 자리 뺏긴 충격 근황 (+인스타 논란)

배우 류준열과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한소희의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 광고 모델 계약이 만료됐습니다.
지난 1년간 '처음처럼'의 모델이었던 배우 한소희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현재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지원이 새 모델로 낙점됐습니다.
다만 롯데칠성음료는 "모델 선정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효리, 수지 5년 블핑 제니도 2년 채웠는데...

2024년 3월 20일 롯데칠성음료 측은 "한소희의 소주 '처음처럼' 광고 모델 계약이 3월 초 만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한소희를 발탁할 당시 "부드러운 미소와 세련된 이미지가 처음처럼 정체성에 부합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도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소주와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주류 업계는 한 번 광고 모델을 발탁하면 장기간 함께하며 과거 이효리와 수지가 각각 5년, 블랙핑크 제니가 2년 간 모델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1년의 짧은 계약 기간 만료 후 한소희의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환승' 논란이 불거진 게 영향을 미쳤다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열애설이 나오기 전 계약이 만료됐다"며 "트렌드가 급변해 모델 측도 단기 계약을 선호한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습니다.
"과정이 문제였다"

하지만 광고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열애가 전혀 무관하지 않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그 과정이 문제였다"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는 "연예인을 모델로 발탁한다는 것은 외모뿐 아니라 성품이나 전반적인 활동 그리고 소통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며 "한소희의 경우 처음 열애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설전을 벌인다거나 본인의 불쾌한 감정을 일방적으로 드러냈고 결국 그 화를 참지 못하고 블로그와 SNS를 삭제했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모델이 또 다른 사안이 있을 때 이같이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여과 없이 보여준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함께 하고 감싸 안는 게 브랜드와 모델의 의리라고 하지만 이미 단적으로 보여준 행동에서 밑바닥이 드러났다. 때문에 단기 계약은 당연한 게 아니냐"라고 덧붙였습니다.
결별 마지막은 류준열 저격?

한편 2024년 3월 30일 오후 한소희와 류준열 양측이 떠들썩한 열애 끝에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소희의 소속스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 씨와 결별했다"며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공식 입장이 나오기 전 한소희는 12일 만에 블로그를 재개하며 별다른 설명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해 결별을 암시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01년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하던 당일 촬영된 사진으로 온라인 상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밈이었습니다.
또한 댓글로는 "당사자인 본인은 입 닫고 저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데, 시간 지나면 어차피 잊힌다네요"라며 침묵으로 일관한 류준열을 저격하는 듯한 내용도 남겼습니다
누리꾼들은 "초스피드 결별이네 이미지만 나락", "아니 무슨 막장드라마 2주동안 몰아본느낌", "류준열도 실망이다 좋았던 이미지 싹 사라짐", "한소희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답답한 심정도 이해는 감", "폰 좀 그만해라 진짜", "결별했든 뭐든 정말 성격이 대단하다 한소희...어휴 부담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