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크리스마스 연금', 누적 저작권료 소름 돋는 금액 공개됐다 (+차트 순위)

추운 날씨와 함께 겨울이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팝 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역주행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 곡은 머라이어 캐리가 직접 작사, 작곡 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이에 크리스마스 연금이라고 불릴만큼 상당한 저작권료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머라이어 캐리가 벌어드린 누적 수익에도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캐럴 연급' 머라이어 캐리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벌써 차트 진입

2023년 11월 14일(현지 시각) 기준 영국 공식 싱글 차트'(Official Charts Company)에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캐럴,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40위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송'은 지난해 11월 셋째 주 공식 싱글 차트에 진입한 가운데, 올해에는 11월 둘째 주부터 진입하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1994년 10월 29일 발표한 음반 ‘Merry Christmas’의 수록곡으로, 3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매해 크리스마스에 가장 많이 스트리밍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곡은 머라이어 캐리의 '연말 송', '연금 송'이라고도 불립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발표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2003년 영화 ‘러브 액츄얼리’ OST로 삽입되면서 본격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오늘날까지도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지배하며 12월이 되면 울려 퍼지는 대표적인 캐럴송이 되었습니다.
“머라이어 캐리 수금 시작”…‘연금 캐럴’ 누적 저작권료 얼마?

이에 머라이어 캐리의 '연금 송'으로 불리는 이 곡의 저작권료에도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지난해 12월 빌보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저작권료로만 매해 약 155만 달러(한화 약 21억 원)을 벌어 들였습니다.
이에 올 연말까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저작권료로만 781억 원이 누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2019년부터 매 시즌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앨범도 1000만 판매고를 돌파하며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로부터 크리스마스 캐럴 최초이자 유일하게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매해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머라이어 캐리는 일찌감치 자신의 SNS를 통해 '연금 수집'을 위해 해당 노래를 홍보했습니다.
그는 지난 1일, 얼음 속을 깨고 나오는 자신의 모습과 함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노래가 나오는 영상을 게재, "때가 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머라이어 캐리가 받고 있는 저작권료에 큰 관심을 드러내며 "연봉이 21억 원이네.. 저작권료료 받으며 평생살듯", "진짜 캐럴 연금이네요", "크리스마스는 역시 이 노래지", "'이 곡 이길 캐럴은 없는듯", "저작권료 상상 그 이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습니다.
머라이어 캐리, 북미 투어 시작

한편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인 머라이어 캐리는 팝음악 역사상 여가수중 상업성과 가창력, 영향력면에서 탑5안에 드는 전설적인 여가수입니다.
특히 1990년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대중음악계를 평정한 대표가수이기도 한 머라이어 캐리는 꾸준한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열리는 'Merry Christmas One and All!' 북미 투어를 시작합니다.
해당 투어는 로스엔젤레스, 덴버, 토론토, 몬트리올, 시카고, 보스턴, 필라델피아, 뉴욕 등의 도시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