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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두 아이와 떠났다...최동석 '경호원' 저격에도 침묵 지켰던 진짜 이유

박지윤, 두 아이와 떠났다...최동석 '경호원' 저격에도 침묵 지켰던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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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후, 전남편 최동석의 저격으로 화제가 됐던 가운데, 자녀들과 여행을 떠나는 근황을 전해 또 한번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박지윤 이혼 후, 아이들과 여행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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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박지윤은 "다인이에게 작년부터 약속한 여행이 있었어요. 여러가지 불안정한 상황들 때문에 예약했다 취소하기를 반복. 설연휴에도 출발 직전에 취소하고 말았죠"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더이상 미루다가는 중2에게 영원히 작별을 당할 것 같아 어떠한 채무상환보다 더 무거운 압박을 털어버리려 드디어 떠납니다. 원래 다인이와 둘만의 여행인데 어쩌다 셋이네요? 열심히 걷고 불평불만 안하겠다고 손가락 걸고 따라왔으니 셋이 안 싸우고 잘 놀다올수 있게 한마음으로 빌어주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공개된 짧은 영상 속에는 공항 한가운데에서 캐리어를 잡은 채 미소 짓고 있는 박지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박지윤, 전남편 최동석 '경호원' 저격에도 침묵 지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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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전 아내 박지윤의 경호원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최동석은 최근 자신의 SNS에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며 박지윤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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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윤이 경호원들과 함께 교문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이와 관련 한 누리꾼은 “(이혼 발표 후) 아이들 첫 등교날 박지윤이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났다”며 “아빠(최동석)가 다가오자, (경호원이) 발로 걷어찼다고 한다. 최동석이 ‘어? 왜 이러세요’라고 하는 걸 들은 엄마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아이러니하게 아들은 교문 앞에서 아빠한테 먼저 달려갔다. 이후로도 몇 달을 경호원 대동하고 나타났고 애 아빠는 공동양육자 신분이니 하교할 때 잠깐 보고 헤어지는 상황이었다. 최근 좀 정리가 된 건지 박지윤이 경호원없이 교문 앞에서 기다린다고 한다”고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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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전남편 최동석의 SNS공개 저격에도 박지윤이 침묵을 지키는 이유가 "양육권 및 친권 다툼 중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윤 이혼 후 행보 (+크라임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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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지윤은 2008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입사 동기였던 최동석과 사내 커플로 연애를 이어오다 2009년 11월 결혼 후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어 슬하에 1남 1녀를 뒀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고, 최근 최동석과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까지 함께 알려졌습니다.

박지윤은 현재 티빙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에 출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