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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이 욕을..." 현직 가수가 '하이브' 특징이라고 공개한 일화, 모두가 놀랐다 (+민희진, 카톡)

"방시혁이 욕을..." 현직 가수가 '하이브' 특징이라고 공개한 일화, 모두가 놀랐다 (+민희진, 카톡)

온라인 커뮤니티

하이브 소속 그룹 '옴므'로 활동했던 가수 이현 방시혁 의장과 얽힌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2024년 4월 23일 첫 방송된 SBS ‘명곡 챔피언십’에 출연한 이현은 자신의 노래 중 가장 한의 정서가 담긴 곡으로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를 꼽았습니다. 해당 곡은 2009년 음원사이트 연간 차트에서 9위에 오를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날 이현은 '심장이 없어' 녹음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만 해도 제가 고음이 안 올라갔다. 한번 가성으로 넘겼는데 (방시혁 씨가) 욕을, 욕을”이라고 폭로했습니다.

 

"방시혁이 욕을 욕을"

SBS ‘명곡 챔피언십 ’

이현은 “방시혁 씨가 저한테 제일 강조한게 마지막 애드리브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음악방송에서 가성으로 부른 영상이 공개됐는데, 이를 들은 소유는 “좋은데?”라고 반응했습니다. 하지만 이현은 방시혁이“‘여기는 네가 음이탈이 나든, 찢어지든 진성으로 불러줘야 마지막 감동이 온다’라고 하더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재는 영상을 다시 재생해달라고 요청하며 “앞에 살짝 보면 제스처들이 하늘을 원망하는 제스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현은 “하이브 특징인데 저 동작이 연습한 거다. 안무처럼 언제 손을 올리는지 다 연습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이브-민희진 갈등 격화

MBC 뉴스 캡처

한편 최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찬탈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그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희진 대표는 지난 25일 연 기자회견에서 방시혁 하이브 대표이사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고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설왕설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판사 출신 변호사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에게 ‘배임’ 혐의가 성립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아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27일 가정법원 판사 출신 이현곤 변호사(사법연수원29기)는 자신의 SNS에 “하이브 입장문을 봐도 민 대표가 배임음모를 회사 회의록, 업무일지에 기재했다는데 그게 말이 되나”라며 “카톡 자료가 가장 결정적 증거라면 하이브는 망했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럼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 사주 혐의냐?"

온라인 커뮤니티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진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경영 찬탈 시도'의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한 경영진이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 행사 엑시트’,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 ‘재무적 투자자를 구함’, ‘하이브에 어도어 팔라고 권유’, ‘민 대표님은 캐시 아웃한 돈으로 어도어 지분 취득’ 등 메시지가 적었는데 이에 대해 민 대표는 “대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해당 대화 내용이 하이브의 부당한 압박에 대한 푸념이었으며,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하이브의 경영권을 찬탈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는 방시혁 하이브 대표이사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방 대표가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말한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이현곤 변호사는 SNS에 “‘대박’ 이라고 하면 승낙인가”라며 “방시혁 카톡 보면 에스파 폭행 사주 혐의가 있던데 그것은 결정적 증거인가. 나는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고 적었습니다. 

 

현직 변호사가 본 하이브의 경영권 찬탈 시도 주장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6일에도 이 변호사는 하이브측의 ‘경영권 찬탈’ 주장이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그는 “경영권 찬탈은 법적으로 의미없는 주장”이라며 “어도어의 경영자는 법적으로 민 대표다. 민 대표가 하이브의 경영권을 가지려고 했나? 굳이 말하자면 어도어의 경영권 독립을 시도하려 한 것인데 그것이 죄가 되는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설령 민 대표가 투자자를 데리고 와 주식 지분을 늘리려 했다 해도 실행 여부를 떠나 그게 왜 배임이 되는지 모르겠다. 적대적 M&A도 합법적으로 이뤄지는데 외부 투자를 받는다고 회사에 손해가 생기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투자자를 데려와 주식지분을 늘리려 했다는 주장도 실행 여부를 떠나 그게 왜 배임이 되나"라면서 “적대적 M&A도 합법적으로 이루어지는데, 투자 받으면 회사에 손해가 생기냐”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완전 이해가 됨", "설마 카톡 말고 증거가 없을까?", "결국 하이브가 증거를 더 가지고 있는지가 문제임", "판단은 두고봐야", "어차피 법정에서 해결될 일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