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환희 대기실서 몰카 나와... 충격적인 범인의 정체는 산들 매니저? (+뮤지컬)

최근 뮤지컬 배우 김환희의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몰카를 설치한 충격적인 범인의 정체는 B1A4 산들의 매니저로 밝혀졌습니다.
뮤지컬 배우 김환희, 분장실서 몰카 발견

최근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장에서 출연 배우 김환희의 분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것이 발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4년 4월 16일, 김환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에 따르면,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김환희는 최근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라며,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김환희 배우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김환희 배우 출연 공연의 퇴근길 (공연을 마친 배우와 팬이 짧은 만남을 갖는 자리)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한편, 뮤지컬 배우 김환희는 1991년생으로 올해 33세이며,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한 이후 '별이 빛나는 밤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투모로우 모닝', '베르나르다 알바', '하데스타운', '킹키부츠' , '맘마미아', '렌트'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김환희 몰카범은 'B1A4 산들 매니저'

최근 김환희의 대기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몰카범의 정체는 그룹 B1A4 멤버 산들의 매니저인 것으로 드러나 모두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2024년 4월 17일, B1A4 산들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과 해당 매니저는 연관이 없다"며, 여배우 분장실을 불법 촬영한 자사 매니저를 즉각 해고 조치했다며 사과했습니다.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에서 "당사는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 매니저를 아티스트 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직원이 출입한 공연장, 직원 숙소,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다"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찰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상처받으셨을 배우와 소속사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또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제작사 엠피앤컴퍼니 측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엠피앤컴퍼니 측은 "최근 '넥스트 투 노멀'의 배우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며 "해당 사건은 현재 조사중에 있으며 수사가 종결될때까지 피해자의 사진을 사용하거나 언급하는 글을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겉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지닌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넥스트 투 노멀’에서 김환희는 딸 나탈리 역으로, 산들은 아들 게이브 역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규현 대기실 흉기 난동 재조명

최근 김환희의 대기실 몰래 카메라 사건으로 인해, 앞서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뮤지컬 ‘벤허’ 분장실에 난입한 30대 여성의 흉기에 손을 다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때 당시 30대 여성은 뮤지컬 배우 박은태를 노리고 분장실에 난입한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상함을 감지한 박은태가 해당 여성을 제압하고 대기실에 함께 있던 서경수, 규현이 도와주며 위기를 넘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규현이 손가락에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박은태는 정신적 트라우마로 안정을 취해야 했으며,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해당 여성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뮤지컬 공연을 본 뒤 옷 안에 흉기를 숨겨 분장실로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배우들이 작품을 위해 준비하고, 휴식하고,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하는 장소인 분장실이 공포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쉬라고 있는 대기실에서 쉬지를 못하네... 김환희님 힘내세요" "산들 매니저 퇴근길에 운전도 거지같이 하고 싸가지도 없어서 팬들한테선 유명함", "그나마 산들 매니저라서 다행이였지 여자아이돌 매니저였으면 벌써 방이나 차에다 몰카 다 달아서 영상 퍼지고 난리났을듯"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