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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수 근황, 사기 논란 이후 잠적 5년만에 美 고깃집서 매니저 근무 포착

배우 이종수 근황, 사기 논란 이후 잠적 5년만에 美 고깃집서 매니저 근무 포착

사진=SBS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이종수가 자신을 둘러싼 사기 논란 이후 잠적한 지 5년만에 미국 한인식당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는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이종수, 미국 고깃집서 포착

사진=CWN

24년 2월 8일 CWN은 이종수가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의 TOP BBQ GRILL& POCHA CAFE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CWN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는 이종수가 해당 식당에서 직원 복장을 한 채 검은 두건, 마스크를 쓰고 서빙을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종수가 자신을 둘러싼 사기 논란 이후 잠적한 지 5년만에 보이는 근황이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이종수 사기 논란

사진=MBC

18년 3월, 이종수는 사기 혐의로 피소됐지만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잠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석달 뒤인 18년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한 카지노에서 저스틴이라는 이름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종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던 A씨는 "이종수에게 행사비로 선금 85만원을 줬지만 연락을 끊고 잠적해 그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주장했으며, 이에 이종수의 소속사는 "고소인의 피해를 먼저 보상해 드리겠다. 또한, 고소인의 지인께서 다른 사회자를 급히 섭외해 발생한 비용도 함께 보상해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에 대처에 A씨는 이종수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으나, 이후 이종수를 둘러싼 다른 논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줄줄이 터지는 논란들

사진=MBC

이번에는 이종수에게 3천만 원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하고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등장해 논란이 재점화되었습니다.

그러자 이종수는 잠적 8일 만에 미국 LA에서 소속사에 메일을 보내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3천만 원을 빌려준 사람에게 단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매달 2.3%의 이자를 넘겨줬고, 원금도 지금까지 1300만 원을 변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재 변제 중이고 돈 벌어서 갚을 거다. 진심 죽고 싶다. 아니 죽을 것 같다"며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이젠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것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종수, 평범한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싶어

사진=MBC

1976년 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인 이종수가 19년 미국 한인뉴스 채널 USKN과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여러 채무 논란에 대해 해명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위장 결혼설에 대해 "2012년에 결혼해 2015년에 이혼했다."며, "연예인이다 보니 결혼을 비밀로 했던 건 사실"이라고 고백하며 위장 결혼을 부인했습니다.

이어 "결혼생활을 비밀에 부친 것은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고,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받는 게 싫었다"고 밝히며 위장 결혼 의혹에 대해 "전 부인(이씨)이 직접 나와서 설명해야 하냐.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계속 피해를 봐야 하냐"고 말했습니다.

 

이종수는 인터뷰의 마지막에서 "한국에서 활동할 때 아무도 나한테 관심을 갖지 않았다. 대중에게 큰 영향을 준다던가, 많은 관심을 받는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앞으로는 평범한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며 은퇴를 시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