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백일섭 졸혼 근황 "엄마 4명있었다" 안타까운 사연 고백해 모두 오열 (+재산, 이혼)

백일섭 졸혼 근황 "엄마 4명있었다" 안타까운 사연 고백해 모두 오열 (+재산, 이혼)

온라인 커뮤니티 - 백일섭

배우 백일섭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하며 졸혼 후 근황을 전했습니다.

 

 

백일섭 졸혼 이유

tvN - 백일섭

백일섭은 1944년 생 올해 나이 79세입니다. 1980년 10살 연하 아내 채미영 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결혼 40여 년 만에 졸혼을 선언하며 집을 나왔다고 고백했습니다.

2017년부로 부인과 별거 중이라 밝히며, 이 과정에서 아들 딸과 사이가 틀어져 어색한 사이가 된 것을 고백한 바 있는데요. 아들과는 현재 연락 중이지만 딸과는 사이가 틀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백일섭은 졸혼 사실을 고백했지만 법적으로는 아직까지 아내와 부부 상태이므로 법적 이혼은 아닙니다. 

 

졸혼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계획이나 계기는 없었다. 그냥 혼자 살고 싶었다"며 "당시 가방 하나만 들고 나왔다. 지금은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백일섭 근황, 귀 잘 안 들려..

TV조선 - 아빠하고 나하고 '백일섭, 딸'

최근 백일섭은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7년간 절연한 백일섭 부녀는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백일섭은 "딸과 밖에서 만나본 적이 별로 없다. 전부 처음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 참 신기하다"라고 긴장과 기대감 가득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백일섭은 보청기를 착용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그는 "7, 8년을 상대방 대사가 안 들려서 입 모양을 보고 연기했다. 머리가 아프고 무기력해져서 도저히 안 되겠더라"며 그동안 몰랐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에 백일섭의 딸 지은 씨는 "옛날부터 귀가 안 좋으셔서 보청기를 했으면 했는데 아빠가 되게 싫어하셨다. 오랜만에 만나고 보니 보청기를 끼고 계셔서 너무 좋았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지은 씨는 "아빠 귀가 잘 안 들리시니까 항상 머릿속에 '아빠랑 대화할 때는 크게, 딱 필요한 말만 해야지'라고 박혀 있었다"라며 아빠에게 큰 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잘 들리실 걸 알지만 순간순간 큰 목소리가 나온다. 남들이 보면 싸우나 싶을 정도로 큰 목소리가 오고 가니까 소통이 더 힘들었던 것 같다"라며 그동안 아빠와 대화를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어린 시절 엄마라고 부른 사람이 4명이었다"

TV조선 - 백일섭

한편 백일섭은 딸 지은 씨에게 "엄마라고 부른 사람이 4명이었다"라는 가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놓았습니다.

백일섭은 친엄마와 헤어진 뒤 엄마라고 부른 사람만 4명이 있었고, 고등학교 1학년 때 누나의 도움으로 친엄마를 만나기 위해 상경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또 무서운 새아버지를 만나 마음고생을 했지만 가수 남진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사연까지 여러 인생사를 이야기했습니다.

 

딸과 별다른 대화를 나눠 본 적 없던 그는 처음으로 어린 시절부터 정 둘 곳 없던 상처투성이 과거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번 기회로 아빠와 딸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귀가 안 좋으신데도 연기 명품이었네요", "졸혼 이유가 아무래도 가정사랑도 관련이 있을 듯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일섭 재산, 빚

TV조선 - 백일섭

1969년 데뷔해 꾸준히 전성기를 누리던 그는 '연예인병'에 빠지며 캐스팅이 끊겼고 MBC 퇴출까지 당했습니다.

 

이후 사업 실패로 무려 9억 원에 달하는 빚까지 졌는데요. 다행히도 오랜 기간이 흘러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 재기할 수 있었고, 해당 드라마는 엄청난 흥행으로 단숨에 빚도 다 갚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재산에 대해서 밝힌 바는 없으나 대중에게 오랜 기간 얼굴과 이름을 알린 배우인 만큼 남부럽지 않은 재산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