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논란' 사과한 충격 근황… 피자집서 반말 클레임에 모두 경악 (+호텔, 소유진)
최근 백종원이 신메뉴 논란에 직접 해명하며 사과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백종원의 피자집인 빽보이피자집서 본사에 반말로 클레임을 건 영상도 눈길을 끌고 있으며, 백종원의 프랜차이즈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백종원 근황, 신메뉴 '대파크림감자라떼' 사과... 출시 이유 공개
최근 백종원이 빽다방 논란의 신메뉴인 '대파크림감자라떼'에 대해 해명과 더불어 사과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26일,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파와 감자.. 논란의 그 메뉴!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에서는 '대파크림 감자라떼'를 신메뉴로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백종원은 "최근 커뮤니티에서 많은 의견들이 올라왔다"며 "아르바이트생들이 난처하다더라. 말씀을 해드려야 할 것 같았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파크림 감자라떼'를 출시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호불호가 확 갈리고 많은 항의가 들어와 알바생들이 힘들어한다고 한다"며 "우리 식구 같은 알바생분들. 제가 개발한 거다. 제가 잘못했다. 백종원이라고 항상 성공만 하겠나"라고 미안함을 표했습니다.
논란에 대해서 백종원은 "우리 빽다방을 이용해 주는 고객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고,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그런 걸 개발해서 정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이 메뉴 맛있다"며 “대파와 감자 농가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싶어서 감자와 대파를 이용한 메뉴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알고 보니 이 메뉴는 백 대표가 지역 농가 소비를 위해 의도적으로 제작한 메뉴였던 것 입니다.
실제로 빽다방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시즌별로 여러 농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나온 대파크림감자라떼는 음료로 분류되지만, 사실은 식사 대용으로 고안했다고 합니다.
한편, 백종원은 1993년 원조 쌈밥집으로 외식업을 시작하여 현재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종원은 '빽보이피자' 외에도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홍콩반점', '미정국수', '역전우동', '빽다방' 등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 입니다.
'대파크림감자라떼' 실제 맛은? 누리꾼들 반응 갈려...
최근 '대파크림 감자라떼' 신메뉴에 대해서 사과한 백종원은 직접 '대파크림 감자라떼'를 맛보며 시식평을 남겼습니다. 이 날 백종원은 사무실 근처 빽다방 매장에 방문하여 대파크림 감자라떼를 샀습니다.
먼저 아이스를 맛본 그는 "괜찮은데 다들 왜 그러지"라며 "대파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그렇다. 이름에 대파를 뺐어야 하는구나"라고 이유를 짐작했습니다.
이어 따뜻한 대파크림 감자라떼를 맛본 뒤에는 "괜찮다니까. 제가 사장이라서, 제가 컨펌을 해서 억지로 맛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제가 비록 만들었지만 맛 없으면 맛 없다고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사실은 이게 반응이 괜찮을 줄 알고 컨펌했다"며 "반응이 안 좋아서 곧 단종될 수도 있다. 이 영상을 계기로 반응이 많이 나오면 내년에 이름을 다르게 해서 낼 수도 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작명이 중요한 이유... 속든든감자라떼 정도만 순화했어도 괜찮았을듯", "대파크림감자라떼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단종된다니 아쉽", "굳이 라떼라고 해서 그런듯 스프로 냈어야했네", "맛은 업계 혁명이다 건강에도 좋아"등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백종원, 피자집서 반말 크레임 걸다...
최근 백종원이 자신의 프랜차이즈인 '빽보이 피자'를 방문해 본사에 반말로 클레임을 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8일,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트 만에 피자 주문 성공했습니다, 사장님 좀 나와봐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백종원은 자신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하나인 '빽보이피자'를 찾아갔습니다.
백종원은 빽보이피자에 대해 "짧은 기간에 매장이 200개가 넘어서 핫하다고 할 수 있다"며 "이유는 모르겠다. 내 것 제가 맛있다고 하면 욕먹지 않냐"고 웃음을 보였습니다.
이어 매장에 도착한 백종원은 주문을 위해 키오스크 앞에 섰으나 진땀을 빼기도 하였습니다. 백종원은 "재미있는 사실은 이렇게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건 처음이다. 난 말로 주문하는 옛날 감성이 더 좋은데 어쩔 수 없다"며 키오스크 사용에 대해서는 임금 문제로 인해서 '인건비 절약'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문 도중 메뉴 설명으로 인해 처음 화면으로 돌아가자, 백종원은 "이게 사람 짜증 나게 하는구나. 머뭇거릴 시간이 있는데 10초 밖에 안 준다"며 "백종원..."이라고 읊조리는 등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백종원의 불만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해당 영상 끝에 백종원은 피자를 먹다가 즉시 본사로 전화를 걸어 모두를 놀라게하였습니다. 바로 조리 개발팀 이사에게 전화를 한 것인데요.
전화 통화에서 백종원은 "야, 나 빽보이피자에 와서 밥 먹고 있는데, 여기에 갈릭 디핑소스 먹어봤냐? 어설픈 마요네즈인데"라고 직접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이를 들은 조리 개발팀 이사는 "바로 확인해 조치하겠다"라고 하자, 백종원은 "바로 확인해서 조치해라", "다른 소스도 하나 더 만들어라. 수고해"라고 말하며 대표의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한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제주 호텔 '더본 호텔'의 투숙률이 96.5%로 "매일 방이 없다"며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백종원 프랜차이즈, "가성비다" vs "점바점이 심하다"
최근 빽보이 피자 영상을 통해 누리꾼들은 '빽보이 피자' 뿐만 아니라, 백종원의 다른 프랜차이즈도 기습 방문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동안 백종원의 각종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두고서는 사람들의 반응이 엇갈렸는데요.
즉, "맛있다", "저렴하다", "가성비가 좋다"라는 측과 "싼 값 한다", "점바점이 심하다" 라는 측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홍콩반점'에 대해서 지점차가 심하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 댓글에도 한 누리꾼 '홍콩반점' 점검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수많은 댓글이 달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백종원이 자신의 프랜차이즈를 찾아가 즉각 클레임으로 지점차를 개선할지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바 입니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 2013년 무려 15살 차이 소유진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