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백수 아들과 4년동안.." 세무사♥'이지혜', 결혼 전 과거에 모두 경악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세무사 남편 문재완과 결혼하기 전인 과거에 부잣집 아들과 4년간 교제했다고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잣집 백수 아들과 4년 연애

지난 2024년 2월 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이지혜 충격발표. 급하게 제작진 찾은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이지혜에게 “‘언니 결혼 정말 잘한 것 같다’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이지혜는 “좋은 남자 구별법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좋은 남자란 나랑 잘 맞는 남자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가장 오래 사귀었던 남자’에 때한 질문을 받자 이지혜는 “4년을 만난 사람인데 부잣집 남자였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는데 하지만 부잣집 남자도 결국은 소용 없었다고 밝힌 이지혜는 “돈이 많은데 백수라면, 그 돈은 부모의 돈이다. 그 돈을 부모가 아들한테는 줘도 며느리한테 쉽게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잣집 남자랑 결혼했다고 해서 내 돈이 아니다. 그 시부모님 돈을 받기 위해서 그 집에서 설거지하고 건조기를 돌리고,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지혜는 “그런데 저는 성깔이 너무 있는 사람이라 탈락”이라며 “이런 사람은 이혼수가 있다. 그런 일확천금은 노리지도 말아라”라고 자아 성찰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돌아보면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은 없다. 제가 뭘 해도 우리 와이프 예쁘다고 하지 않냐”라고 남편을 칭찬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세무사 만나 결혼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이지혜는 지 1998년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했습니다. 샵은 'Tell Me Tell Me', '잘됐어!!!', 'Sweety',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의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 특히 이지혜는 그룹의 메인 보컬로서 특유의 맑은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룹 샵은 2002년 10월 멤버간의 불화 사건으로 끝내 해체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후 한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지혜는 2005년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연예계에 복귀했고,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여러 방송에서 특유의 예능감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지난 2017년 9월 18일 숭실대학교 출신 3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한 이지혜는 2018년 12월 17일 첫째 문태리 양을 출산했습니다.
첫째딸 출산 후 2021년 5월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얻는 것에 성공한 이지혜는 해인 2021년 12월 24일 둘째 딸 문엘리 양을 품에 안았습니다.
사람들은 결혼 잘했다고 하지만...

이지혜는 얼마전 남편 문재완과 위기를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12월 25일 유튜브채널 '닥터프렌즈' 에는 "결혼 6년차! 역대급 위기 속 정신과 의사를 찾아온 이지혜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습니다.
이날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TCI 검사를 받으며 서로의 성향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던 중 이지혜는 "사람들이 볼때는 제가 결혼 잘했다고 하는데 저 살면서 힘들다"고 털어놨습니다.
전문의는 "문재완 님은 본인은 해피하다. 이런 위험 회피가 낮은 분을 대할때 다른 사람이 느끼는 약간 답답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이지혜는 "벽보고 얘기하는듯한. 어느순간 너무 숨이 막히고 답답해서 나는 이사람하고는 안되겠다 이렇게 간적도 있다. 왜냐면 변하지 않는구나.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러면 떨어져 지내야되나 별 생각을 다 한거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자 전문의는 유인책을 해결점으로 제시하며 "살을 빼더라도 긍정적인거. 살을 빼서 건강하면 오래 태리랑 엘리 볼수있지 않나. 오랫동안 볼수있다 이런걸 자극 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에 이지혜는 "그래서 내가 무슨 생각을 했나면 예를들어 이혼이나 이별을 생각하지 않냐. 그럼 남편이 너무 행복해 할것 같은거다. 나는 너무 힘들고 슬플것 같은거다. 그게 너무 짜증나는거 뭔지 아냐. 여태까지 내가 그렇게 살았는데 그게 너무 짜증나서 못 헤어지겠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자기는 그냥 여자도 필요없고 혼자 잘 살수 있대. 난 사람의 좋은점을 많이 본다. 그래서 좋은 점만 생각나고 그럼 문득 이렇게 있다가 '우리 남편이 커피를 이걸 좋아했었지' 갑자기 눈물이 앞을 가리는거다. 나만 슬플것 같은거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고, 전문의는 "근데 정말 그럴거다"라고 동의했습니다.
상담을 모두 마친 이지혜는 "남편에 대해 너무 이해가 됐다. 내가 뭘해도 나만 발버둥치는구나를 다시한번 깨달았다. 놓을건 놓자"라고 고백했습니다.
문재완은 "당연히 와이프에 대해 더 알게 됐고 저에대해서도 사실 잘 몰랐다고 해야하나. 기질이나 성격적인 부분을 나눠서 설명해주시니 저를 이해하는데 도움 되고 당연히 와이프를 이해하는데 더더욱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