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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연루설 나온 여가수 "연예계 생활 걸었다"...억울하다며 내놓은 입장 (+스캠 코인)

사기 연루설 나온 여가수 "연예계 생활 걸었다"...억울하다며 내놓은 입장 (+스캠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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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코인 사기 연루 의혹에 대해 다시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4년 2월 24일 조현영은 "지금까지 한국청년위원회에 내용증명을 보내 홍보대사직의 해촉을 요구했고, 잘못된 기사 내용의 정정을 요구했으며 변호사를 선임해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고소장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심을 잡고 제가 해야 할 일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지난 입장문에도 이런저런 의혹이 생기는 것 같은데 제가 경험한 사실을 전부 말씀드렸던 것이라 그 이상 설명할 만한 내용이 없다. 충분히 설명드린 만큼 이후 근거 없는 의혹에는 특별히 대응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어떤 거짓말을 한 적도 없고 약속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으니 좀더 믿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현영 코인 사기 연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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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폴랫폼 위너즈가 '스캠 코인'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스캠 코인은 주로 유명인들을 내세워 암호 화폐를 만들겠다고 홍보한 뒤 투자자들이 모이면 돈만 챙기고 사라지는 사기 수법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조현영이 위너즈와 비슷한 스캠 코인 의혹을 받고 있는 '청년페이'와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새우공장 마약 코인'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위너즈 코인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A씨와 조현영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고소장 접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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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현영은 2차에 걸쳐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2022년 청년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당시엔 청년위원회가 국회의 지원을 받는 단체라고 하고, 그렇다면 공익적인 일이기도 하니 제 이미지에 도움이 되겠다고만 생각했을 뿐 청년페이가 사기나 스캠 등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애초에 청년위원회가 수행하는 청년 지원 사업 중 일부라고만 인식했기 때문에 의심조차 하지 못했다. 직접적으로 청년페이를 홍보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이와 관련해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이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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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현영은 '청년페이' 스캠 관련 특정 인물과 친분 의혹에 대해선 그는 "그분의 사진촬영 요청에 응한 것은 사실이지만, 따로 만날 정도로 친했던 사이는 아니다. 그렇기에 그분과 한국청년위원회나 청년페이 등에 관하여도 얘기를 나눈 적도 없다"며 "그분이 위너즈 코인이나 현재의 논란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토로했습니다.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조현영은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 겸 유튜버로 활동 중입니다.

누리꾼들은 "코인 사기 왜 이렇게 많이 일어나냐?", "연예인만 몇 명째인지", "진짜 사기꾼들 조심해야함", "세상에 공짜는 없다 정신들 차리시길", "연예인 쓴다고 신뢰가 올라가나? 이해가 안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청년페이·스캠코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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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 겸 청년페이 대표 박성호가 청년페이 사기 논란에 휩싸이자 활동중인 모든 웹사이트와 SNS 글을 비공개 또는 삭제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국민의힘이 2차 공천을 발표하며 고양갑 후보 경선에 이름을 올렸던 박성호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는 부적결 의결을 내렸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가 언론에 다수 보도되며, 허위경력을 기재한 명함을 배포하는 등 공직 후보자로서의 품격을 훼손했다는 이유입니다.

이어 대한민국 국새를 위조하고, 명함에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경력을 차관급으로 허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나며 가로세로연구소가 박성호를 공직선거법 제250조에 의거하여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청년페이 홍보대사 및 관련인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민정, 영알남, 조현영, 주둥이, 최시원 등의 연예인, 인플루언서, BJ 등은 이번 스캠 코인 의혹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