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유영재 협의 아닌 재판 이혼한 근황, 소름돋는 결혼 생활 재조명 (+나이)

최근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이혼한 가운데, 협의가 아닌 재판 이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입니다. 이에 각서까지 쓴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선우은숙 유영재 파경, 협의 아닌 '재판 이혼'

최근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가 결혼 1년 반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두 사람이 협의 이혼이 아닌 재판상 이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년 4월 7일, 기자 겸 유튜버 안진용은 자신의 유튜브에 '선우은숙과 유영재, 알고 보니 협의 이혼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안진용은 선우은숙 소속사 관계자 등을 인용해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협의 이혼 대신 재판상 이혼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이 협의 이혼이 아닌 재판상 이혼을 선택한 이유는 "선우은숙이 자신의 이혼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참고로, 협의 이혼은 부부가 함께 관할 가정법원에 출석해 신청해야 하며, 변호사 또는 대리인에 의한 신청은 할 수 없습니다.
즉,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함께 가정법원에 출석했다가 이혼 사실이 언론에 보도될 것을 우려하여 협의 이혼 대신 재판상 이혼을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에 안진용은 "협의 이혼을 했다면 발표 전 소문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두 분은 함께 예능에 출연해온 만큼 그간 찍어놨던 영상을 모두 폐기해야 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얼마 전까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조정 단계에서도 함께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혼 소식을 최대한 언론에 알리지 않기 위해 협의 이혼이 아닌 재판상 이혼을 거쳐 조정 단계에서 마무리했다. 재판까지는 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진용은 "재혼 기간이 짧다. 재산 분할에 대한 다툼이 딱히 없었다"며 이혼 조정이 빨린 끝난 사유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조정 이혼을 한 건 대중의 눈에 띄지 않게 최대한 이혼을 마무리하려는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각서까지 쓴 유영재... 선우은숙 재혼 생활 재조명

현재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재혼한지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는 사실에 두 사람이 결혼 생활 중에 쓴 각서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특히 MBN '동치미'에서는 유영재가 선우은숙과의 결혼 생활 중, 반성의 의미로 각서를 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해당 각서에는 유영재가 '지난 1년간 배우자 선우은숙과의 결혼기간 동안 존중과 배려, 신뢰의 믿음을 소홀히 하여, 아내를 심한 모욕과 자존심·상처 등 지울 수 없는 극한 고통에 처하게한 데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사과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선우은숙은 "결혼 생활을 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오래 산다고 해서 위기가 오는 것은 아니다. 말 한마디에도 위기가 올 수 있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선우은숙은 "제가 요새 사실 남편에게 '힘들다, 너무 생각이 다르다, 서로 모르니까 힘들다'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저도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이다"라고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선우은숙이 유영재에게 많은 상처를 받고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토지’, ‘아들과 딸’, ‘가을동화’, ‘올인’, ‘노란손수건’, ‘풀하우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CBS ‘가요속으로’,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등에 출연했습니다. 현재 유튜브에서 ‘유영재 라디오’를 진행 중입니다.
선우은숙 전 남편 유영재 양다리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으며, 둘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으로 만난 지 8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4월 5일,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선우은숙은 1959년생으로 올해 64세이며, 유영재는 1963년생으로 올해 60세입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4살입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이 발표된 가운데,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보름 전까지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난 4월 5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유영재에게는 사실혼 관계의 여자 A씨가 있었고 라디오 작가, 매니저, 애인 노릇을 했다. A씨가 2022년 말 전남편 장례를 위해 잠시 지방에 가 있던 2~3주 사이 선우은숙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영재가 8일 만에 혼인신고를 마쳐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선우은숙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결혼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선우은숙은 결혼도 이혼도 참 요란스럽다", "유영재가 선우은숙이랑 살명서 하지말아야할 행동이랑 말을 서슴없이 하긴했음... 나 였어도 이혼함", "진짜 양다리였으면 소름ㄷㄷ..."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