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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세워 돈 쓸어담더니”…‘수십억 비리’ 드러난 메가커피, 본사까지 탈탈 털렸다

“손흥민 내세워 돈 쓸어담더니”…‘수십억 비리’ 드러난 메가커피, 본사까지 탈탈 털렸다

메가MGC커피

메가MGC커피 전·현직 임직원들의 업무상 배임 등 비리 혐의를 포착한 경찰이 강제 압수수색에 나서자 많은 소비자들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가커피, 압수수색 당했다

메가MGC커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2023년 11월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메가MGC커피(법인명 앤하우스)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메가커피의 본사를 찾아 압수수색을 진행, 지난 2023년 11월 28일에는 피의자들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습니다.

 

이 회사에서 일했던 임직원 2명 등의 비리 혐의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이를 입증할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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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하우스의 전직 임원 A씨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부자재를 납품업체들로부터 상납받거나 대금을 부풀려 차액을 리베이트 받는 방식으로 10억 원대 이상의 이득을 챙긴 혐의(배임수증재)를 받습니다.

A씨는 또 메가커피 본사와 납품업체 사이에 차명 기업을 중간 유통단계로 끼워 넣고 이른바 '통행세'를 받아 3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배임)도 받고 있습니다.

 

앤하우스의 본부장과 구매팀장 역시 가족과 지인 등의 이름으로 가맹점을 여러 개 낸 뒤,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인테리어용 가구를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측 관계자는 "해당 본부장은 앤하우스 전 대표의 가족"이라 귀띔했습니다.